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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4강보다 값진 외질-지루의 활약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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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에버튼을 꺾고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까지는 이제 2경기. ‘8년‘ 무관을 끝낼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메수트 외질올리비에 지루가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소득이다.

아스널이 8일(한국시각) 2013/14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외질과 미켈 아르테타 그리고 지루(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에버튼은 4-1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2004/05시즌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9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초반 기세와 달리 3위까지 처진 아스널로서는 FA컵에서 자존심을 살릴 기회를 잡았다.

단지 4강에 진출했다는 사실만이 이날의 소득은 아니다. 바로 외질과 지루의 눈부신 활약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했다. 두 선수는 최근 빠듯한 일정 탓에 지친 모습을 노출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외질다웠고 지루다웠다.

외질의 진가는 전반 7분 만에 나타났다. 외질은 산티 카솔라의 침투패스를 받아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의 방해가 있었지만, 골문 구석을 향한 완벽한 슈팅이었다. 지난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터트린 외질은 다시 한 번 에버튼을 울렸다. 벵거 감독은 외질의 골이 터지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외질의 부활을 기뻐했다.

최근 축구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지루도 역시 2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지루는 바카리 사냐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꾸는 원터치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했다.

또한, 아스널의 4번째 골은 외질과 지루의 합작품이었다. 역습 과정에서 아스널은 빠른 패스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만들었고 외질은 빈공간에 있던 지루에게 완벽한 골 기회를 제공했다. 지루는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동반 부진에 빠졌던 외질과 지루의 합작품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토마스 로시츠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외질과 지루가 부활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로시츠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간 로시츠키는 지루의 첫 골 장면에서 사냐에게 공간 패스를 연결하며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마지막 골 역시 시발점은 로시츠키였다. 로시츠키는 역습 과정에서 반 박자 빠른 패스로 외질에게 공을 연결했고 결국, 지루의 골까지 이어졌다. 욕심내지 않고 동료를 이용할 줄 아는 로시츠키의 영민한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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