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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구 실바"윌리안이 네이마르 빈자리 메울것"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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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주장 티아구 실바는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감한 네이마르의 역할은 첼시 미드필더 윌리안이 수행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콜롬비아를 꺾고 12년 만에 4강 무대에 오른 브라질. 하지만 공수의 핵 네이마르와 실바가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독일과의 4강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 이탈은 줄곧 브라질이 그에게 상당 부분 의존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브라질의 공격은 그동안 네이마르를 축으로 이뤄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의 주장 티아구 실바는 "네이마르는 이 순간 만을 꿈꿔온 소년이었다."라며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대회를 조기 마감한 데에 큰 아쉬움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수니가의 행동이 악의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잘못된 행동이라는 데엔 의심의 여지조차 없다."라며 네이마르에게 큰 충격을 안긴 수니가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네이마르의 이탈은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관점에서도 큰 타격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실바는 이에 관해선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부재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윌리안이 네이마르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믿고 있다. 윌리안은 네이마르와 비슷한 특징을 갖춘 선수다. 이 점이 우리 브라질의 강점이다."라며 네이마르의 공백이 생각보다 큰 악영향으로 다가오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실바는 자신과 네이마르가 4강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데에 "주축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다. 하지만 우리 팀은 어느 개인보다도 위대하다. 어떠한 공백에도 이를 잘 해결하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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