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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와 먼저 만날 11명과 이청용의‘위치’
출처:뉴스1|20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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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은 한국 축구의 새 희망을 보았던 귀중한 디딤돌이었다. 부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4456명이라는 구름 관중 앞에서 간절한 눈빛과 뜨거운 몸놀림을 보였던 선수들은 3-1이라는 값진 승리를 만들어냈다. 귀중한 반전 계기를 만든 한국 축구가 더더욱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8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우루과이는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꺾던 날 일본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역시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강호임을 증명했다. 베네수엘라와는 또 다른 클래스의 상대를 통해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경기다.

사실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짜 새로운 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될 무대라는 점이다. 우루과이전은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눈으로 확인하는 날이다. 중요한 첫 만남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 5시30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고양 종합운동장으로 이동, 우루과이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때문에 슈틸리케와 먼저 조우할 선택된 11명의 면면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네수엘라전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신태용 코치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아무래도 당시 베스트11 중 많은 인물들이 다시 우루과이전에 나올 가능성이 적잖다. 이동국-손흥민-이청용 등 공격 자원들도, 김영권과 차두리 등 수비 라인도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 속에서 변화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청용의 위치가 중요하다.

베네수엘라전에서 신태용 코치는 전반과 후반을 다소 다르게 운영했다. 전반은 기성용을 원 볼란치로 활용하는 4-1-2-3 형태의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던 이청용은 이때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달랐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 조영철 대신 중앙 미드필더 한국영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도모했다. 한국영을 기성용과 함께 중앙에 배치했고, 이청용을 조영철이 빠진 우측면으로 복귀시켰다. ‘이청용 시프트’에 따라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

신태용 코치는 베네수엘라전이 끝난 뒤 “전반에는 이청용을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하다 후반에 원래 포지션인 측면으로 돌렸다”면서 “우루과이전에 청용이를 어디로 출전시킬 것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이청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기성용 원 볼란치‘ 시스템을 다시 가동한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박종우나 한국영 등 수비형 중앙 MF를 위한 공간은 없어지게 된다. 상대적으로 이근호나 조영철 등 측면 공격수들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원래 보직인 측면 공격수로 활용된다면 상황은 반대가 된다. ‘이청용 시프트’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베네수엘라전에서 2골을 터뜨린 이동국의 말처럼, 이제 모든 선수들이 동등한 기회를 얻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슈틸리케 감독은 앞으로 모든 선수들을 선입견 없이 바라보면서 옥석을 가릴 계획이다. 그래도 첫 만남과 첫 인상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루과이전의 베스트11은 ‘선택받은 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과연 누가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미리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찬스를 잡게 될 것인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과할 수 있는 시간은 7일 딱 하루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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