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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공백, 아스널의 타격은 얼마나 클까?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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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무릎 부상으로 최대 3개월간 결장하게 됐다. 아스널은 ‘5천만 유로의 사나이‘ 외질의 공백에 얼마나 타격을 입을까?

2013년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 외질이 아스널에 입단했다는 소식은 잉글랜드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외질의 무릎 부상 소식은 당시만큼의 충격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폭발적인 출발을 해냈다. 선덜랜드에 3-1 승리를 거둔 데뷔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세 골에 관여했다.

그러나 외질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페널티킥 득점에도 실패한 장면은 최악의 순간이었다.

외질의 경기력은 때로 지나치게 분석되는 경향이 있다. 무패 우승을 이뤘던 화려한 과거의 명성을 재현하지 못하는 아스널의 경기력도 마찬가지다.

상당한 비판을 받는 외질의 경기력이지만, 이번 시즌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외질의 기록은 준수하다. 그는 14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애런 램지나 산티 카소를라, 알렉시스 산체스, 잭 윌셔보다 많은 횟수다.

 

드리블 돌파를 외질만큼 많이 성공한 선수는 윌셔가 유일하며, 외질만큼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뢰를 받아 많은 시간을 (540분) 출전한 선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아스널은 외질 없이 새로운 옵션을 실험해봐야 한다.

외질의 공백을 메울 가장 유력한 선수는 산체스다. 외질과 비슷하게 가장 기대를 많이 받은 영입으로, 올여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김 뒤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산체스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5골을 득점했다. 그렇지만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밀려나는 등 아직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해가는 단계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할 만한 빠른 발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치명적인 킬 패스를 찔러 넣을 능력이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카소를라는 이번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있는 모습이지만, 외질이 없는 지금은 다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질에게 "어서 낫기를… 아스널엔 네가 필요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현재 아스널에는 카소를라가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아스널의 부상자 명단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10월 말로 예정된 램지와 티오 월콧의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선수들이 돌아오면 외질의 공백은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또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자신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

외질을 둘러싼 논의도 그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다. 벵거 감독이 외질을 원래 포지션인 중앙에 놔두지 않고 측면으로 돌리는 바람에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이 많다.

벵거 감독은 외질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한 챔피언스 리그 경기 이후 이적료 가치를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자, "외질이 혼자만의 활약으로 마법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옹호했다.

외질 자신 또한 "아스널의 시즌은 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핵심 선수들이 새로 영입됐다. 첫날부터 전체적인 경기력이 곧바로 좋아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외질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을 때 그는 80초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아스널에 승리를 안겼다.

문제는 토트넘과의 더비처럼 경기 자체가 더 힘들 때다. 산체스가 벤치에 앉아 있는 가운데, 경기장에서 외질의 영향력도 느껴지지 않았다.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외질은 아무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아스널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결론적으로 외질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줘왔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감흥 없는 경기들 사이에 가끔 세계적인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을 뿐이다.

이제 벵거 감독은 외질이 없는 3개월간 주전 자리를 원하는 다른 재능 있는 선수들을 실험할 수 있게 됐다. 산체스, 카소를라, 체임벌린 등은 자신들에게 오는 기회를 확실히 잡으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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