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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바르사 vs 6관왕 바르사, 누가 더 강할까
출처:데일리안|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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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주인공은 두 번째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11시즌 이후 4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오르며 왕의 귀환을 선포했다. 또한 통산 5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림으로써 레알 마드리드(10회), AC 밀란(7회)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통산 우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바르셀로나의 가장 위대한 점은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유러피언 3관왕’을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나 달성한 클럽이라는 점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8-09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뒤 UEFA 슈퍼컵과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까지 거머쥐며 6관왕 패업을 이룬 바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로 재편된 당시 바르셀로나는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겨다 줬다. 이른바 ‘티키타카’라 불리는 점유율 위주의 전개 방식은 ‘전술의 끝판왕’이라는 칭송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최강의 위치에 올려두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였던 호나우지뉴와 데쿠를 이적시장에 내놓은 대신 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챠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중원을 꾸렸다. 공격진은 ‘판타스틱 4’로 불린 사무엘 에투와 티에리 앙리가 건재했고, 유망주 껍질을 막 벗은 리오넬 메시에게 맡겼다.

티키타카의 위력은 그야말로 경이적이었다. 70%대에 이르는 무지막지한 볼 점유율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움켜쥔 바르셀로나는 상대에게 공격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서서히 옥죄어드는 공격 방식은 이를 지켜본 축구팬들마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리그 9라운드부터 1위 자리에 올랐고, 그대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지켰다. 물론 마지막 5경기서 1승 2무 2패로 긴장의 끈이 풀어지기도 했지만 우승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티키타카의 위력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물론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심판의 모호한 판정으로 얼룩지기도 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서 2-0 완승을 거두며 티키타카의 시대가 시작됐음을 선포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6관왕 시절보다 더욱 강력한 공격을 내뿜고 있다. 메시의 기량이 여전히 절정인 가운데 네이마르가 완벽하게 유럽 무대에 정착했고, 수아레스의 가세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메시의 컨디션 난조와 수아레스의 출장정지 징계로 바르셀로나의 시즌 전망은 어두워보였다. 하지만 2015년이 되자 달라졌다. 제 컨디션을 찾은 메시가 상대 집중 마크에도 무자비한 골을 퍼부었고, 이에 네이마르와 수아레스도 함께 신났다.

이들이 올 시즌 합작한 골은 무려 122골로 팀 전체(175골)가 기록한 골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메시가 총 57골-24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아레스(25골-18도움), 네이마르(39골-7도움)가 확실하게 뒤를 받쳤다.

팀 성적 역시 42승 13무 7패를 기록했던 6관왕 시절을 상회한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30승 4무 4패를 기록한데 이어 국왕컵에서는 9전 전승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승 2패로 총 50승 4무 6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175골 38실점을 올린 골 득실 역시 6년 전(158골 55실점)보다 뛰어나다.

그렇다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6관왕 시즌이 폄하되어서는 곤란하다. 무엇보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전술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두 시즌 뒤에도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에 올랐고,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리그 우승 3회, 국왕컵 및 챔피언스리그 2회라는 족적을 남겼다. 비록 압박 축구에 의해 티키타카 전술이 무력화됐지만 2011-12시즌까지 적어도 4년은 바르셀로나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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