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29)이 첼시전에서 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외질은 첼시와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서 팀과 떨어져 따로 훈련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7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 알렉시스 산체스(29) 그리고 외질이 공격의 선봉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스널이 세 선수를 내세운 3-4-3 전형으로 첼시를 공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서 외질이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프란시스 코클랭(26), 산티 카소를라(33)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훈련을 소화했지만, 외질은 홀로 개인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외질이 훈련에서 빠진 이유를 부상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