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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리뷰] 제주, 접전 끝에 강원과 2-2 무...'파이널A는 다음에'
출처:인터풋볼|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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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제주가 강원과 비겼다.

제주유나이티드와 강원FC는 10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44점으로 파이널A 진출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으며, 강원은 승점 34점으로 10위로 도약했다.

홈팀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박상혁과 마티야가 포진했으며 미드필드에는 양현준, 서민우, 한국영, 김대원이 자리했다. 4백은 츠베타노프, 김영빈, 임채민, 임창우가 버텼으며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르소, 이정문, 추상훈이 쓰리톱으로 투입됐다. 정우재, 이창민, 김봉수, 안현범이 뒤를 받쳤으며 3백은 정운, 김경재, 김오규가 메웠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제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다소 먼 거리에서 제주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이창민은 과감한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이범수의 몸을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 9분 정우재의 기습 슈팅이 있었지만 이번에도 이범수의 슈퍼 세이브가 나오며 기회가 무산됐다.

강원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마티야의 패스가 페널티박스 앞 박상혁에게 연결됐다. 박상혁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17분 박상혁이 위험 지역에서 몸을 돌려 슈팅하며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제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제주는 3번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범수의 선방과 임채민의 육탄 수비에 가로막혔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제주는 추상훈을 빼고 강윤성을 넣었으며, 강원은 박상혁을 불러들이고 이정협을 투입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후반 1분 안현범의 크로스 이후 세컨볼을 정우재가 이어받았다. 정우재는 골문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그대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제르소가 임창우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온필드리뷰 끝에 제르소의 파울과 함께 강원의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강원이 균형을 맞췄다.

스코어가 뒤집혔다. 후반 19분 김대원의 침투 패스가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이정협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이정협은 득점에 성공, 강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제주가 다시 따라붙었다. 후반 23분 제주의 코너킥 상황 강윤성의 헤더를 이창근이 막아냈다. 이후 세컨볼을 이정문이 밀어 넣으며 제주가 동점을 이뤘다.

제주는 홍준호, 박원재, 김영욱을, 강원은 정지용과 황문기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강원FC(2) 김대원(후반 16분), 이정협(후반 19분)

제주유나이티드(2) : 정우재(후반 1분), 이정문(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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