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동생과 한 팀에서 뛰게 될까?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도르트문트는 아자르 영입전에 뛰어든 팀이다. 동생 토르강 아자르의 존재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도르트문트의 CEO 한스 요하임 와츠케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협상이 불이 붙을 수 있는 요소가 또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인 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기록했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가 상당했다.

하지만, 기대는 산산이 조각났다.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가 아닌 회복식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특히, 체중 조절 실패, 슬럼프 등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자연스레 아자르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레알도 조건만 맞는다면 처분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아자르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독일의 도르트문트도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는 아자르의 동생이 뛰고 있어 적응이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형제가 한 팀에서 활약하는 그림이 그려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