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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리그 10연패 달성···유럽 5대 리그 '최초'
출처:MHN스포츠|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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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10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우승 경쟁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1로 꺾고 리그 10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5점(24승 3무 4패)을 쌓은 뮌헨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 도르트문트(승점 63)에 승점 12점 차로 앞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2012-2013시즌 이후 10회 연속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리그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리그 10회 연속 우승은 유럽 5대 프로리그를 통틀어 최초의 대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세운 9회 연속 리그 우승(2011-2012~2019-2020)이다.

한편 뮌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8년 프로 데뷔해 지금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 중인 토마스 뮐러는 분데스리가 최초로 11번째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등극했다. 주전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 1골을 포함해 시즌 33골을 기록하고 있어 팀의 우승과 함께 리그 최다 득점자 트로피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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