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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리뷰] '개최국' 카타르, 세네갈에 1-3으로 대패…월드컵 첫 골에 만족
출처:베스트 일레븐|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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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월드컵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개최국 카타르는 25일 밤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 세네갈전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2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네덜란드-에콰도르전 결과에 따라 조기 16강 탈락이 확정될 수 있다.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비긴다면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개최국 카타르는 5-3-2를 가동했다. 알리, 아피프가 투톱으로 나섰다. 마디보, 알하이도스, 부디아프가 중원을 지켰다. 아흐메드, 하산, 쿠키, 호호, 모함마드가 두터운 수비를 구축했다. 장감은 바샴이 착용했다.

세네갈은 4-4-2로 맞셨다. 디에디우와 디아가 투톱이었다. 디아타, 게예, 남팔리스 멘디, 사르가 중원을 구축했고, 백포는 야콥스, 디울루, 쿨리발리, 사발리였다. 골키퍼 선발은 에두아르 멘디였다.

개막전인 1차 에콰도르전에서 0-2로 패한 카타르는 16강 진출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최소 무승부가 필요했다. 하나 세네갈에 전반적으로 점유가 밀렸다. 역습으로 반전을 꾀하고자 했으나, 역습 정교함마저 떨어졌다.

전반 16분 세네갈 코너킥 기회에서 바샴 골키퍼가 나와서 처리하려다가 낙하지점을 잘못 포착해 아찔한 위기를 맞았다.

카타르는 전반 25분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맞았다. 수비수 하산이 최전방까지 공을 몰고 올라가 앞에 동료를 둔 상태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위로 높이 떴다.

세네갈의 창도 다소 무뎠다. 전반 29분 골키퍼 멘디가 길게 처리한 골킥을 사르가 쇄도하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듯 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미리 나와 처리했다.

전반 33분 좋은 역습 기회를 맞은 카타르다. 아피프가 후방을 쇄도하며 공을 잡고 무주공산인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졌고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카타르의 부족한 정교함이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1분 세네갈의 패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향했다. 최종 수비수가 이를 걷어내지 못앴고, 쇄도하던 디아가 마무리했다.

세네갈이 후반 3분 만에 쐐기골을 넣었다. 디에디우가 빠르게 올라온 코너킥을 헤더로 방향만 바꾸면서 골망이 그대로 흔들렸다.

카타르가 오래간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 골문과 다소 먼 위치에서 아산이 전진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날카로운 슛에 골키퍼 멘디가 반응했다. 2분 후에는 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아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 걸렸다. 이번 대회 카타르의 첫 유효 슛이었다.

후반 중반부터 급격하게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 카타르다. 후반 21분 왼쪽에서 날카롭게 넘어온 크로스를 모함마드가 발을 댔다. 멘디 골키퍼가 다시 빠르게 반응하면서 선방했다.

결국 바뀐 분위기가 성과를 냈다. 알하이도스와 교체로 투입된 문타리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에 머리를 대며 추격골을 넣었다.

하나 오히려 세네갈이 카타르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9분 디엥이 오른 측면 컷백을 받아 그대로 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연패를 기록한 카타르는 3차 네덜란드전을 남겨뒀으나, 사실상 탈락 위기에 처했다. 2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2차전에서 양 팀이 비기면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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