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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슈팅 단 2개' 네덜란드, 참담한 경기력…에콰도르와 1-1 무승부
출처:골닷컴|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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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객관 전력과 몸값, 세계 랭킹 등 모든 부분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승리를 거둘 것으로 유력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 속에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이날 90분 동안 슈팅 2개에 그칠 정도로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네덜란드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네덜란드는 A조 1위(1승1무·승점 4)에 자리했다.

스코어만 놓고 봐도 네덜란드의 경기력이 처참한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네덜란드는 FIFA 세계 랭킹 8위, 반면 에콰도르는 44위다. 무려 32계단 차이가 난다. 하지만 경기력에선 처참하게 밀렸다. 사실상 패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참담했다.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3-4-1-2 대형을 꺼내 들었다. 스티븐 베르바인(아약스)과 코디 각포(아인트호벤)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그 뒤를 데이비 클라센(아약스)이 받쳤다.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와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퇸 코프메이너르스(아탈란타), 덴젤 덤프리스(인터밀란)가 허리를 지켰다.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율리엔 팀버(아약스)가 백 스리를 형성했다. 골문은 안드리스 노페르트(헤렌벤)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에콰도르는 3-4-2-1 대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미카엘 에스트라다(크루즈 아줄)가 포진했고, 그 뒤에서 에네르 발렌시아(페네르바체)와 곤살로 플라타(레알 바야돌리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이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이 지원했다.



네덜란드가 이른 시간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6분 클라센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아우카스)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절묘한 코스로 빨려 들어갔다.

곧바로 에콰도르가 라인을 올려 반격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안정적으로 틀어막았고, 운도 따라줬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에스투피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문전 앞에 있던 잭슨 포로소(트루아)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네덜란드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판 할 감독은 하프타임 때 공격 쪽에 변화를 꾀했다. 베르바인을 빼고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를 투입했다. 하지만 도리어 득점은 에콰도르에서 나왔다. 후반 5분 에스투피냔의 슈팅이 골키퍼 노페르트에게 걸렸지만, 세컨드볼을 발렌시아가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에콰도르가 흐름을 이어가더니 역전골까지 터뜨리는 듯했다. 후반 14분 발렌시아의 슈팅이 수비벽에 굴절됐지만, 세컨드볼을 플라타가 잡은 뒤 침착하게 왼발로 감아찼다. 그러나 골대 상단을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네덜란드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변화를 택했다. 후반 24분 클라센이 나가고 스티븐 베르하위스(아약스)가 들어갔다. 이어 10분 뒤에는 각포와 코프메이너르스를 빼고 마르텐 드 룬(아탈란타)과 부트 베르호스트(베식타시)를 투입했다. 하지만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고, 에콰도르 역시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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