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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직무 관둬야" 케이로스 이란 감독, 독일 클린스만과 장외 설전
출처:SBS|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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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69)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과 시대를 풍미한 독일 출신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58)의 설전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이자 7명으로 이뤄진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인 클린스만이 케이로스와 이란 대표팀의 문화를 싸잡아 비난하자 케이로스 감독은 SNS 계정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한다는 취지로 클린스만을 즉각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케이로스 감독은 공정성을 잃은 클린스만에게 FIFA 기술연구그룹 직무를 당장 관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이란이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친 뒤 "이란 대표팀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사이 부심 등 심판들을 자주 조종한다"며 "이게 그들의 문화"라며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구체적인 정황 등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클린스만은 한발 더 나아가 케이로스 감독의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는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 이집트에서 고전하다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오랫동안 재직한 이란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이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이란 대표팀 문화의 일부이고,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에 얼마나 잘 맞는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2019년 이란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콜롬비아, 2021년 이집트 대표팀을 맡아 차례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계약 해지 후 지난 9월 이란 대표팀 사령탑에 앉았습니다.

현재 이란에서 벌어지는 인권 관련 반정부 시위로 이란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대회를 치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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