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벤투 감독 성과, 부담감 없다" 벨 감독의 이유있는 자신감
출처:엑스포츠뉴스|2023-01-27
인쇄


벨 감독은 2019년 10월 지휘봉을 잡은 뒤 현재까지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을 맡고 있다.

벨 감독은 지난해 2월 AFC(아시아축구연맹) 인도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 이후 오는 7월 열리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재계약에 성공해 약 4년 가까이 여자 대표팀과 함께한다.

장기간 팀을 맡은 벨 감독은 그간 한국 대표팀의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꾸준히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과 스프린트를 요구했고 능동적으로 수비하면서 빠르게 공격 전환을 요구했다.


유럽과 북미 대륙의 강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국가들과의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함이었고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여러 차례 평가전을 통해 꾸준히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하나의 철학으로 성과를 낸 벨 감독의 기조는 남자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도 유사하다.

지난 2018년 8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던 벤투 감독은 능동적인 축구를 지향함과 동시에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했다.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벤투호의 철학은 선수단에 깊이 뿌리내렸고 선수단의 신뢰 속에 벤투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일궈내 국민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더욱이 벤투 감독이 월드컵 무대에서 성과를 낸 만큼 곧바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앞둔 벨 감독에겐 남자 대표팀의 성과가 부담 혹은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다.

벨 감독도 본인의 철학이 확고한 감독이다. 꾸준히 강조해왔던 ‘능동적인 축구‘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벨 감독은 "대원칙은 항상 능동적인 축구를 하고 승리하는 것이다. 고려해야 할 점은 가용 자원이 누가 있는지 판단하고 경기를 관리 운영하는 것이다"라며 "경기 중에 우리가 무엇을 변화해야 하는지 파악하면서 능동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접근하고 대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금 더 전술적으로 유연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 마주하더라도 우리의 철학을 잘 지켜나가야 하고 그러면서도 유연하게 이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벨 감독은 벤투 감독의 성과가 동기부여나 부담감으로 작용하진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우선 "벤투 감독이 정말 큰 일을 해냈다. 존중받을 일이다"라면서 "그와 축구 전반과 한국 축구, 그리고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남자 대표팀이 16강에 올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기부여에 대해선 난 한국에서 감독 일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영국인으로서 독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한국이라는 훌륭한 국가에서 일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행복하다. 협회에서도 1일 차부터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 행복하다. 좋은 선수들과 스태프들과 일하고 있어 이 점들이 동기부여가 된다. 외부에서는 어떤 동기부여도 충분하지 않다. 내부에서의 동기부여가 내게 가장 크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또 "월드컵에 나갈 수 있어 자랑스럽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저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모든 점을 종합해 이곳에서의 생활이 매우 좋다"라고 만족해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두산, 19일 롯데전 배우 정려원·위하준 시구·시타
라건아, 외국선수 규정 따르기로…해외리그 경력 국내선수 제도 신설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잠실구장에서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두산 베어스는 17일 "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
믿고 보는 박성한, SSG 대체불가 유격수
PO 탈락하니 쏟아지는 이적설... CLE, 주축 지킬 수 있을까
SSG에서 가장 바쁜 야수 중 한 명은 유격수 박성한이다. 올 시즌 전 경기를 뛰며 KBO리그 유격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팀에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가 많아...
타격 부진에도 변함없는 "하성 킴!" 아무도 비판 안 해, 왜?..."김하성이 뷸러의 공에 맞았을 때 팬들의 간은 콩알만 해졌다"
‘테이텀 트리플더블급 활약’ 보스턴, CLE 제압하고 동부 파이널 진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타율은 0.204로 떨어져 1할대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김하성은 현지 시간으로 4월 0.202의 타율을 기록했다....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배우 기은세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가운데가 파인 모노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이나연이 남희두의 사진 실력을 언급했다.16일 이나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먹고 수영하고 낮잠 자고 수영하고 푹 쉬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아나운서 오정연이 비키니를 입고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17일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딱 적당히 만큼 그리울 거야. #시파단 #말레이시아"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