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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은퇴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 아스필리쿠에타, 외부 반월판 파열
출처:스포탈코리아|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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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인 아스필리쿠에타가 너무 심한 부상을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는 여러 가지 의료 검사를 받았고 클럽 의료 서비스에서 제공한 일부에 따르면 그는 외부 반월판 파열을 앓고 있다”라고 공식화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레프트백, 3백의 우측 스토퍼 등등 수비수 전 포지션을 다 뛸 수 있는 수비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력은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는 당연히 최정상급으로 꼽혔고, 특히 1대1 대인방어 능력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서 유럽 최상위권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3백에서 우측 스토퍼로 출전하며 탄탄한 수비력은 기본이고,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공을 전방으로 가지고 올라가서 유기적인 패싱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대단한 전술 이해도를 보여줬다.

 


 

2012/13 시즌에 마르세유에서 첼시로 이적한 아스필리쿠에타는 이바노비치를 밀어내고 바로 풀백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첫 시즌부터 48경기를 뛰었다,

2014/15 시즌에는 시즌 내내 리그 극강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첼시의 짠물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 11에서 최고의 레프트 백으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2016/17 시즌 콘테 감독 아래 그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난다. 3백으로 바꾸면서 수비의 핵심 역할을 했고 리그 전 경기 선발 풀타임 출전 기록을 세웠다. 패스 횟수도 2459회로 리그 1위, 볼 터치 횟수도 3037회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며 철강왕 모습을 보여준 그는 2019/20 시즌 케이힐이 나가면서 주장이 되었다. 그는 이 시즌에도 49경기 4골 7도움을 하며 첼시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2020/21 시즌에는 그토록 염원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주장으로 경험했고 계속해서 활약했지만 결국 2022/23 시즌부터는 나이를 먹으며 점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결국 시즌이 끝나고 떠나는 것이 확정됐으며 AT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마침내 길고 길었던 첼시와의 11년간의 동행을 끝냈다. 그는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508경기에 출전해 17골 56도움을 기록했고 첼시 역대 최다 출장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AT 마드리드에서 선발과 벤치를 왔다 갔다 하며 리그에서만 16경기를 뛰면서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 큰 부상이 찾아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아스필리쿠에타는 연장 후반 1분 교체 출전했지만 후반 11분 재교체를 당했다.

클럽에 따르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무릎 부상을 입은 채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를 마쳤다. 클럽이 제공받은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아스피는 외부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 회복을 위한 치료법은 곧 결정될 예정이다.

반월상 연골 부상은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무릎을 제대로 굽혔다 펴지 못하며 재활에도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 바르셀로나의 가비가 이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한 뒤 재활을 하고 있는 상태다. 나이가 많은 아스필리쿠에타는 이제 선수 생활을 지속할지 은퇴할지 기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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