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황희찬, 또 허벅지 부상…태국전 앞둔 황선홍호 비상
출처:뉴시스|2024-02-29
인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28)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중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태국전 2연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16강 브라이턴전에서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2분 만에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로 앞섰다.

황희찬은 양쪽 측면까지 움직이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도 피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수비수 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따내려 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걷어냈다.

후반 8분 부상을 입었다. 전방으로 뛰어가는 르미나를 향해 침투 패스를 넣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황희찬은 고통을 호소하며 얼굴을 감싸쥐었고 페드루 네투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울버햄튼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브라이턴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허벅지는 황희찬이 수차례 부상을 당했던 부위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 달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 태국전을 위해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황희찬을 소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우리처럼 선수단 규모가 작은 팀에 이는 재앙과 같은 일"이라면서도 "황희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이번 주말에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멀티홈런에 4안타 '원맨쇼'...홈런·타율·OPS 선두 질주
[KBL FINAL] 챔프전 ‘평균 20.2점’ 노련미 보인 라건아, KCC의 든든한 버팀목
‘일본인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다저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전날은 홈런, 오늘은 ‘멀티 출루’···김하성, 애리조나전 1안타 1볼넷, 두 번째 타석서는 홈런성 타구 날리기도
제임스 떠난 뒤 처음… 세대교체 완성한 클리블랜드, NBA PO 2라운드서 보스턴과 맞대결
전날 홈런을 터뜨렸던 기세를 몰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다.김하성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10년 걱정 없어"…KIA 25살 1차지명 포수 터졌다, 왜 심상치 않을까
"향후 10년은 포수 걱정 없는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포수 한준수(25)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한준수는 올해 공수에서 급성장하...
‘놀라운 변신’ 서신애, “성장살 빠지고, 달라진 얼굴...함께 찾아온 새로운 배우로의 기대감”
‘놀라운 변신’ 서신애, “성장살 빠지고, 달라진 얼굴...함께 찾아온 새로운 배우로의 기대감”
서신애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배우 서신애가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봄, 지나고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화끈한 속옷 화보 찍은 대만 출신 치어리더
화끈한 속옷 화보 찍은 대만 출신 치어리더
최근 K리그1 수원FC 치어리더가 된 대만 출신 치어리더 짱짱이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짱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속옷을 입고 화보 촬영했고,...
장원영, 어쩜 이렇게까지 예뻐
장원영, 어쩜 이렇게까지 예뻐
아이브 장원영이 놀라운 미모를 뽐냈다.지난 5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에 “HEYA”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보석 같은 이목구비를 뽐내며 감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