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주축 수비수 연이은 이탈 ‘우려’ 불식…포항의 최소 실점 비결, 0점대 실점률 GK 황인재 있다
출처:스포츠서울|2024-05-07
인쇄


포항 스틸러스의 최소 실점 비결로 골키퍼 황인재(30)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황인재는 프로 데뷔부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데뷔 첫 해인 2016시즌 광주FC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거쳐 포항으로 왔다. 그리고 제대 후 지난시즌 그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황인재는 지난시즌 38경기에 출전했다. 전 경기 출전상을 받았다. 그는 38경기에서 40실점하며 팀을 리그 2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시즌도 마찬가지다.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황인재는 부동의 주전 골키퍼다. 더욱이 포항은 주축 수비수들이 연달아 이탈했다. 지난시즌 주축 수비수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와 알렉스 그랜트(톈진 진먼후)는 모두 팀을 떠났다.


둘의 이탈에 따른 포항 수비에 관한 걱정이 컸다. 무엇보다 또 다른 수비수 박찬용도 6경기를 뛰고 지난달 29일 입대했다. 포항은 이동희, 전민광, 아스프로에 2004년생 신예 최규백으로 수비진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시즌에 완전히 새롭게 꾸린 조합이다. 이동희와 아스프로는 올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었고, 전민광도 군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왔다. 여전히 우려가 존재하지만 포항은 11경기에서 8실점으로 최저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박찬용 없이 치른 3경기에서도 2차례나 무실점에 성공했다. 포항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10골을 내주지 않은 팀이다. 황인재가 최후방에서 든든하게 선방을 보여준 덕분에 포항은 ‘극장골’을 연달아 뽑아내 역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박 감독의 이름을 붙여 ‘태하 드라마’라고도 불린다.

황인재는 팀이 치른 리그 11경기를 모두 뛰었다. 11경기에서 8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클린시트는 벌써 5경기나 된다. 클린시트 부문도 1위다. 경기당 0.73골을 내주고 있다. 필드 플레이어 보다 주목받지받지 못하는 골키퍼 포지션이지만, 황인재의 공은 확실히 크다.

뿐만 아니라 황인재는 발밑 기술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에도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다. 패스 성공률은 82.9%를 기록하고 있다. 중거리 패스 성공률도 99.3%나 된다. 그만큼 황인재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 야구
  • 농구
  • 기타
한국 복귀 분위기였는데…KBO 방출 외인이 1년도 안 돼 ML 콜업 '미국도 투수난 극심'
‘월드컵 우승 이끈 명장’ 허버트 감독, 파리 올림픽 끝으로 독일과 결별 확정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됐던 우완 투수 숀 앤더슨(30)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대체 선수로 한국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았으나 투수...
"이정후는 그 어떤 선수보다…" 허무하게 끝난 첫 시즌, SF는 왜 '실패' 인정하지 않았나
라건아가 전한 진심 “한국에서 ‘라건아’로 은퇴하고 싶다…2옵션도 가능” [단독]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이 어깨 수술로 허무하게 끝났다. 부상 전까지 성적도 아쉽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실패’라고 하지 않았다. 한 달 반 남짓...
'35G 26패, 승률 .235' 이렇게 져도 져도 꼴찌가 아니라니…한화 밑에는 아직도 롯데가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패배를 거듭하고 있지만 10위 꼴찌까지는 떨어지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 달 가까이 10위 자리를 내놓지 않으면서 가까스로 꼴찌 추락 위기를 모면하고 ...
브브걸 은지, 왕눈좌 미모 열일 中…169cm 놀라운 비율
브브걸 은지, 왕눈좌 미모 열일 中…169cm 놀라운 비율
브브걸 은지가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은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카키색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바디라인을 드러낸 그는 ...
김윤지, 임신부가 이럴 수 있나…앞옆 대반전 수영복 몸매
김윤지, 임신부가 이럴 수 있나…앞옆 대반전 수영복 몸매
배우 김윤지가 놀라운 임신 근황을 공개했다.김윤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2주"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영상 속 김윤지는 보라색 수영복을 입고 화장실에서 거울에 비...
‘♥주영훈’ 이윤미, 속옷 모델 자처…날씬 몸매 대만족
‘♥주영훈’ 이윤미, 속옷 모델 자처…날씬 몸매 대만족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속옷 모델을 자처했다.이윤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 판매 글과 직접 착용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이윤미는 착용한 속옷 디자인부터 착용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