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계약이 발표됐다. 조건은 8년 2,500만 달러이다.

LA 다저스는 1월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에다의 입단 기자회견 열었고 계약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8년 2,500만 달러(한화 약 298억5,000만 원)이고 마에다가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매년 최고 1,000만 달러까지 붙는다.

계약을 발표한 마에다는 이날 입단 기자회견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다저스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계약 내용에 있어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일부 보도됐던 것처럼 신체검사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러한 상황에서 다저스에서 장기 계약을 보장받아 최대한의 평가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다저스의 일원으로서 오래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마에다는 "팬 여러분 앞에서 다저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서서 메이저리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과 함께 LA에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소속 팀이었던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다저스, 에이전트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또 마에다는 200이닝 이상을 던지고 싶다는 목표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