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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김기태가 캠프 첫날 홍건희에게 상금준 이유
출처:스포츠월드|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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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첫날 상금 200달러로 자신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 첫 수혜자는 투수 홍건희였다.

김기태 감독은 애리조나 캠프 첫날 전체 미팅을 가졌다.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이후 단체훈련은 물론 연초 시무식도 없었기에 김 감독이 선수들이 모인 곳에서 앞에 나선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당연히 선수들 사이에는 어떤 중요한 강조점이나 과제를 자신들에게 던져줄 것이라는 기대와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이다.

그런데 김 감독은 오히려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농담을 섞어 편안한 분위기로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강조점을 놓치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첫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감독 스타일 알지? 감독이 젤 싫어하는 게 뭐냐”고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때 홍건희가 “세모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세모’의 의미는 ‘○’도 아니고 ‘×’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뜻한다. 김기태 감독은 “이저저도 아닌 것은 필요 없다.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는 짧은 메시지로 이번 캠프에 임하는 자세가 어떠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이 정답을 제시한 홍건희에게 그 자리에서 200달러의 상금을 건넸다. 긴 말보다 더 강한 메시지 전달 방식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그런 한편으로 올해 슬로건인 ‘동행’을 강조했다. 올해 구단의 캐치프레이즈도 어느 팬이 응모한 ‘‘동행, Always KIA TIGERS‘‘으로 결정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함께 가자는 것이다. 이는 김 감독이 부임 첫 해인 지난해부터 중요시 한 것이지만 올해는 더욱 더 강조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KIA가 여전히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 고참과 후배, 투수와 야수 등이 수직적인 위계를 떠나 수평적인 관계 속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한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기대를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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