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가수 장기하, 아이유의 결별과 관련, 장기하의 신곡 가사가 재조명됐다.

29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장기하, 아이유 커플의 결별 소식을 다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별 징후가 포착됐고 결국 양측 소속사의 결별을 인정하며 공식화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장기하가 속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최근 발표곡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속 가사에 주목했다. 가사에는‘남의 연애에는 이런 저런 간섭을 잘 해 근데 니가 토라져 버리면 나는 그냥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하겠어‘라는 문구가 담겼다.

제작진은 또한 아이유가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주연 호흡을 맞춘 이준기의 대만 콘서트에 참석한 사실에도 시선을 집중했다. 아이유는 당시 이준기 대만 콘서트 인증 사진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또한 지난해 2016 SBS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은 이휘재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도 화면에 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