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타누깐, 전관왕 예약…LPGA 사상 첫 기록 나오나
출처:스포츠경향|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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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요 4개 부문 석권이 유력해졌다.

쭈타누깐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LPGA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된 쭈타누깐은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최다 톱10 진입 등의 부문에서 1위를 확정한 쭈타누깐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를 남긴 상황에서 남은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도 사실상 ‘예약’했다. 평균 타수에서 대회 전까지 69.431타로 69.596타의 고진영(23)을 앞선 선두였던 쭈타누깐은 대회 3라운드까지 고진영보다 13타를 앞서 있다.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적다. 이민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박성현(25)이 경쟁자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자력으로 1위 쭈타누깐을 앞설 수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하타오카, 이민지, 헨더슨, 박성현 등이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반대로 쭈타누깐이 난조를 보여 순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한 CME 글로벌 포인트 1위에게 주는 보너스 100만 달러도 쭈타누깐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CME 글로브 포인트 제도가 생긴 2014년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CME 글로브 포인트 등 4대 부문을 석권한 적은 없다. 2014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를 휩쓸었지만 CME 글로브 포인트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또 2015년 리디아 고는 상금,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를 석권했으나 평균 타수 1위는 박인비(30) 차지였다.

2016년 쭈타누깐 역시 상금,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를 독식하면서 평균 타수 1위만 전인지(24)에게 내줬다. 지난 시즌에는 올해의 선수를 박성현과 유소연(28)이 공동 수상했고, 상금 1위 박성현, 평균 타수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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