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진' LG 현주엽 감독 "뚝심 있는 선수기용"
- 출처:점프볼|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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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전자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현주엽 감독이 지휘하는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6-84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현주엽 감독이 용병술도 빛났다. 현 감독은 경기전 “조쉬 그레이가 지금 굉장히 의기소침 한 상태이다. 천성이 워낙 착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임에도 외국 리그가 처음이고 3점슛도 워낙 안들어가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자신감을 살리는 차원에서라도 그래서 오늘 그레이를 선발 출장시키며 김종규와 박인태를 동시에 출전시켜 더블포스트로 상대를 괴롭히겠다”라고 예고했다.
현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1쿼터 전자랜드를 맹렬히 밀어붙이며 의도대로 경기 시작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레이가 1쿼터 7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김종규와 박인태의 더블포스트는 머피 할로웨이와 정효근, 강상재 등을 괴롭히며 득점을 어렵게 했다.
LG는 전자랜드를 3분 46초 동안 무득점으로 묶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1쿼터에서 허용한 골밑 득점이 정효근에게 내준 속공 레이업 뿐이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야투성공률도 크게 떨어졌다. 2점슛 9개를 던져 단 2개(22%)만 성공했다.
더불어 김종규는 1쿼터에만 깔끔한 중거리슛으로 4득점하며 26-13으로 1쿼터를 마치는데 공헌했다.
하지만 3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LG의 득점을 책임지는 추축선수 제임스 메이스가 극도의 부진을 보인 것 이다. 결국 메이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현감독은 또 다시 김종규와 박인태의 더블포스트를 기용하며 4쿼터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빼앗겼던 주도권을 다시 되찾으며 연장전 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현주엽 감독은 이날 메이스의 부진에 대해 “사실 자신의 농구 인생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 처음 있는 상황일 것이다. 자존심도 많이 상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경기 내적으로 본인이 해야 할 상황에서 자기 몫을 못해주었고 전체적인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현감독은 기존의 모습과 다르게 극약처방을 내렸다. 메이스를 끝내 중용하지 않는 뚝심을 발휘한 것이다.
당장 지금 경기에 패배하더라도 메이스가 많은 생각을 하기 바랬던 것 같다. 자신이 아니더라도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으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고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 같다.
결국 이런 뚝심이 승리를 가져왔다. LG 김종규와 박인태는 골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유기적인 동선을 보이며 동시에 보이지 않는 스크린을 통해 조성민의 3점슛을 살려주기도 하였다.
평소와 달랐던 LG가 납득이 갈만한 경기를 펼쳤다. 물론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기도 하였다.
현주엽 감독은 이 경기 시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우선 김종규와 박인태의 더블포스트의 위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그레이의 경기력마저 살려놓았다. 또한 고집스럽게 플레이 하던 메이스를 벤치에 앉혀놓고 그가 다시 한번 팀 플레이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한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현감독과 선수단은 16일 장소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으로 옮겨 부산KT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과연 LG가 현감독이 국내선수들의 실력을 이끌어내며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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