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의혹·스포츠 도박' 전명규 최측근, 여전히 아이들 지도 중
- 출처:엠스플뉴스|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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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을 받고,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대표팀 코치에서 물러났던 빙상인 A 씨가 최근 빙상장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신문은 1월 11일자 [‘조재범 전임자+성추행 의혹‘ 빙상코치, 목동빙상장 개인강습 둘러싼 뒷말 무성한 내막]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랫동안 빙상계 문제를 추적해온 일요신문은 “A 씨가 2014년 초 자신의 제자를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과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코치직을 내려놓았던 인물 ”이라며 “스포츠공정위원회가 A 씨에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2017년 자격정지 3년으로 징계가 감경됐다 ”고 알렸다.
일요신문 취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모 빙상장에서 개인 강습을 하고 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이는 사실이었다.
빙상계 복수의 관계자는 “ A 씨는 ‘2011년부터 3년간 283회에 걸쳐 불법 스포츠 도박에 3억 9천여만 원을 베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의 징계가 영구제명에서 자격정지 3년으로 감경돼 많은 빙상인이 의아해 했다 ” 며 “ 당시 ‘빙상 대통령’으로 불리던 전명규(한체대 교수)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란 말이 많았다 ”고 전했다.
추가 취재 결과 A 씨는 전 교수의 한국체대 제자이자 전 교수 밑에서 조교로 일했던 인물로, 2018년 말까지 한국체대에서 빙상장 개인 강사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구제명 전력자는 개인 강습 허락, ‘젊은 빙상인 연대‘ 소속 강사에겐 대관 불허. 서울시체육회가 운영 중인 빙상장의 이중적 민낯
A 씨가 한국체대 빙상장을 떠나 모 빙상장에 터를 잡은 건 지난해 12월 26일부터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에 한국체대 빙상장의 사유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A 씨가 한국체대 빙상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빙상인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영구제명 전력자가 모 빙상장 강사로 채용된 데 반해 빙상계 개혁을 주도하는 ‘젊은 빙상인 연대‘ 소속 강사는 똑같은 빙상장으로부터 강사 채용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빙상장의 소유주는 서울시다. 서울시체육회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사용주는 서울시장이다. 서울시체육회는 최근 각종 노동자 인권침해와 노동법 위반으로 고발돼 검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 빙상장 시설 노동자들은 한달에 10번씩 24시간 근무를 서고 있다. 휴무일은 단 6일 뿐이다. 몇몇 노동자는 근로계약서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빙상인 연대‘ 여준형 회장은 “ (모 강사가) ‘젊은 빙상인 연대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로 모 빙상장으로부터 강사 채용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안다. 결국 개인 강습을 시작하기 위해 ‘젊은 빙상인 연대’에서 떠났지만, 지금도 채용이 되지 못했다 ”며 “ 빙상계 개혁을 위해 용기를 냈던 빙상인이 불이익을 받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할 따름 ”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 지도자, 빙상인들이 모여 만든 ‘젊은 빙상인 연대‘는 1월 9일 ‘ 심석희 성폭행은 빙산의 일각. 성폭력 피해 선수 더 있다. 빙상 개혁 방해하는 ’제2의 김종‘ 있다 ‘는 성명을 낸 바 있다.
한국 빙상계는 거대한 카르텔로 연결돼 있다. 이 카르텔을 해체시키지 않는 한 빙상 개혁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게 빙상인들의 우려다.
여 회장은 "빙상 실세들과 그 실세들을 보호하는 일부 정치 세력들이 연합한 빙상 카르텔이 무너져야 추가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 내 고발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 ‘피해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실질적 행동을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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