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절치부심 윤석민, 2019시즌에는 자존심 회복 가능할까
출처:MK 스포츠|2019-01-20
인쇄

KIA타이거즈 윤석민(33)은 2019시즌 부활을 선언한 대표적인 선수다.

윤석민은 KIA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다.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 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소년 가장이었다. 이후 윤석민은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투수를 뛰어 넘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로 성장했고, 투수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3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2015시즌을 앞두고 KIA로 돌아왔다. KIA는 4년 총액 90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겼다. 에이스에 대한 예우였다.

 

 

그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후 윤석민의 존재감은 미미해졌기 때문이다. 4년간 95경기 출전에 그쳤고 4승 16패 6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4.09에 그쳤다. 복귀 첫 해인 2015시즌에 30세이브를 올렸지만 이후 어깨 부상과 수술로 인해 윤석민은 전성기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더구나 2017시즌은 부상의 여파로 1군에 나오질 못했다. 재활에 성공, 간신히 지난해 복귀했지만 쉽지 않았다. 곧바로 선발진에 투입했지만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3패에 그쳤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한 김기태 감독은 그를 다시 마무리로 투입했다. 후반기 들어서는 자리를 잡았고 11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잠궜다.

이제 윤석민의 FA계약은 끝났다. 그러나 FA자격은 다시 취득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1군에 등록된 기간이 적었다. 연봉 계약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대폭 삭감은 불가피했다. 4년간 그가 해마다 받았던 연봉은 12억 5000만원이다. 연봉 협상에서 윤석민은 대폭 삭감을 스스로 인정했고, 일찌감치 계약서에 사인했다.

지난 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스스로도 절치부심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도전에 나섰다.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 그러나 선발 5명에 들어가기 쉽지는 않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것은 외인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 그리고 양현종까지 세 명의 선발이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윤석민, 임기영과 한승혁,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박준표 정도가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1차지명 신인 좌완 김기훈이 깜짝 등장했다. 윤석민이 유리한 위치도 아니다. 임기영은 2017시즌 혜성처럼 등장해서 팀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파이어볼러 한승혁은 제구가 잡히면, 확실한 선발 자원이다. 박준표는 전역 후 참가한 마무리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훈은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보유했고, 좌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윤석민의 자존심 회복은 치열한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시작이다.

  • 축구
  • 농구
  • 기타
日 열도 오열! '미토마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하루 만에 대위기...'공신력 최상' 獨 매체 보도 "뮌헨, 레앙도 영입 추진"
日 열도 오열! '미토마 바이에른 뮌헨 이적' 하루 만에 대위기...'공신력 최상' 獨 매체 보도
하루 만에 이적설이 끝날 위기다.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과 르로이 사네가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뭐해? 당장 진행시켜!’ 英 매체, 토트넘에 손흥민 벽화 남길 것 제안했다...“지난날에 대한 보상 받아야”
‘뭐해? 당장 진행시켜!’ 英 매체, 토트넘에 손흥민 벽화 남길 것 제안했다...“지난날에 대한 보상 받아야”
현지에서 ‘레전드’로 거듭난 손흥민을 향해 확실히 보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마침내 트로피...
[K리그1 라이브] "동아시안컵? 나도 욕심난다" 포항 이호재의 각오…"일단 소속팀에서 더 잘하겠다"
[K리그1 라이브]
포항스틸러스 주축 공격수 이호재가 동아시안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포항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에서 안양에 2-...
‘대세모델’ 송주아, 거부할 수 없는 시선!
‘대세모델’ 송주아, 거부할 수 없는 시선!
수많은 러브콜로 ‘대세모델’로 불리는 파워 인플루언서 겸 모델 송주아가 강렬한 레드 수영복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주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레드 수영복을 입고 매력을 발...
한소희, 칸의 여신 인정! ‘고혹美로 시선 압도’
한소희, 칸의 여신 인정! ‘고혹美로 시선 압도’
배우 한소희가 칸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한소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계정을 태그하며 프랑스 칸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
갤럭시와 아모레를 사랑하는 ‘지구상 가장 섹시한 배우’ 시드니 스위니, 핑크빛 란제리로 전 세계 남성 저격해
갤럭시와 아모레를 사랑하는 ‘지구상 가장 섹시한 배우’ 시드니 스위니, 핑크빛 란제리로 전 세계 남성 저격해
현 시점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불리는 시드니 스위니가 환상의 란제리 패션으로 전 세계 남성팬들을 저격했다.스위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세계적인 언더웨어 업체인 ‘새비지...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