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 체육관에서 원챔피언십 ‘ONE: ETERNAL GLORY’가 열렸다. 메인이벤트로 열렸던 스트로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인 일본의 요스케 사루타가 챔피언인 조슈아 파시오를 물리치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타격을 베이스로 한 사루타는 5라운드 내내 파시오를 몰아붙인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파시오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타격과 킥 등 다양한 옵션과 변칙기술로 화려한 공격을 펼친 사루타에게 무수한 유효타를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요스케 사루타는 지난 16일 있었던 계체에서 “조슈아 파시오는 훌륭한 챔피언이다. 하지만 나는 그를 이기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선수가 됐다. 경기가 끝났을 때는 내 허리에는 챔피언 벨트가 있을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