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읽기로 내몰린 FA 협상, 극적 타결이냐 파국이냐
- 출처:스포츠동아|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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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계약자가 넘쳐나지만 2019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은 ‘사실상’ 곧 문을 닫는다. FA 계약에 시한이 따로 있지는 않다. 그러나 2월부터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다. 10개 구단은 캠프로 출발하기 전에 전력구성작업을 마치길 원한다. 계약이 늦어지면 캠프 합류도 지연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각생’의 설 자리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이제 캠프 이전 열흘 가량이 실질적인 잔여 협상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21일 박경수와 KT 위즈가 3년 총액 26억원에 계약한 사실을 전하면서 FA 미계약자는 9명으로
줄었다. 시장이 열린 뒤로 2개월이 훌쩍 지났음에도 계약에 성공한 FA는 6명뿐이다. 아직도 시장에는 이름값으로만 따지면 쟁쟁한 얼굴들이 많다. 송광민, 이용규, 최진행(이상 전 한화 이글스), 김민성, 이보근(이상 전 키움 히어로즈), 김상수 윤성환(이상 전 삼성 라이온즈), 노경은(전 롯데 자이언츠), 금민철(전 KT 위즈) 등이다.
이들 9명에게는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 외에 별다른 길이 없다. 극소수는 사인&트레이드를 지렛대로 삼아 새로운 타협점을 모색해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시장 분위기에 비춰보면 이 또한 여의치 않음이 분명하다. 미계약 FA들이 ‘초읽기’에 내몰린 채로 협상에 나서야 하는 구조다.
구단들의 태도가 워낙 강경하다. 양의지(4년 125억원·NC 다이노스), 최정(6년 106억원), 이재원(4년 69억원·이상 SK 와이번스) 등 ‘거물 FA 삼총사’와는 처지가 다른 중소형 FA들에게만큼은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를 제대로 관철시키고 있다. ‘FA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론이 구단에 결코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터 KBO리그에 도입된 에이전트 제도에 대한 구단들의 거부감도 중소형 FA들의 지지부진한 협상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FA 협상을 진행 중인 한 구단의 관계자는 21일 “중간에서 선수와 구단의 입장을 전하고만 있으니 에이전트도 답답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대형 FA도 아니면서 에이전트를 내세운 일부 중소형 FA들의 협상방식을 꼬집은 것이다.
열흘내로 극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스프링캠프 모드로 돌입하면 자칫 사상 최대의 FA 미계약자 발생 사태도 배제할 순 없을 듯하다. 1999시즌을 마치고 FA 제도가 도입된 뒤로 지난해까지는 총 5명의 ‘FA 미아’가 나왔다. 2007년 투수 노장진과 차명주, 2011년 투수 최영필과 포수 이도형, 2018년 외야수 이우민이다. 20일 박용택(2년 25억원·LG 트윈스), 21일 박경수의 계약이 꽉 막힌 중소형 FA들의 협상에 물꼬를 터주면서 후속 계약자들이 속속 나타나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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