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인터뷰] 정상일 감독은 왜 추락한 명가 신한은행을 택했나
- 출처:스포츠월드|2019-04-07
- 인쇄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어요.”
정상일(52·신한은행) 감독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아서다. 새로 부임한 터라 인사를 돌릴 곳도 많다. 호된 스케줄에 “힘들고 정신없다”고 토로하면서도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로 밤잠을 설친다. 그간 홀로 맘졸여온 기간을 되돌아보면 더더욱 ‘행복하다’는 감정이 앞선다.
정상일 감독이 맡았던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을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KDB생명이 농구단 운영을 포기했고, ‘WKBL 위탁운영팀’ 명칭으로 참가할 가능성도 높았다.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해 한숨을 돌렸는데 선수단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생존권을 위협받았던 만큼 동기부여도 크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 감독은 선수단을 한데 모았고 팀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꿔다놓은 보릿자루였다. 시즌을 마친 후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했다. 모기업과 연고지가 모두 달라지는 상황. 그간의 성과가 있기에 정상일 감독 체제 유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정 감독이 “나도 당연히 그대로 갈 줄 알았다. 팀 구상도 다 해놨는데…”라고 말할 정도. 그러나 BNK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했다. 여성 프랜차이즈 감독이란 방향도 설정했다. “나만 난처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다”고 운을 뗀 정 감독은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다. 나만 살려고 도망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찰나에 신한은행이 감독 공개 모집을 했다. 정 감독은 1, 2차 면접에 응시하고 최종 합격했다. 단순히 실직을 피하기 위한 ‘이직’은 아니었다. ‘자존심 회복’이란 공통분모가 들어맞았다. 2012년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은 ‘신한 왕조‘ ‘레알 신한‘으로 군림했다. 이후론 추락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 꼴찌로 내려앉았다. 정 감독은 “외국인 용병 실패가 컸고 부상자도 많았다”면서도 “분명 긍정적인 가능성도 봤다. 비시즌에 ‘건강한 팀’을 만든다면 도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모로 되는 게 제일 실력 있는 것.” 정상일 감독에 울림을 준 위로다. 2019∼2010 시즌 신한은행의 농구는 어떨까. 향방은 정상일 감독의 손에 달렸다.
- 최신 이슈
- K-POP 가수도 흠뻑 빠진 K-농구, 지니와 함께한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2025-07-11
- 보스턴,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릴라드 영입 관심|2025-07-11
- "FA 공격적으로 나설 것"→'0입' 위기 GSW... LAL 타겟이었던 3&D와 재회? 현지 언론 "강력 영입 후보"|2025-07-10
- 충격적 팩트 체크. 르브론 5260만 달러 계약, LA 레이커스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2025-07-10
- "결국 LA 레이커스 압박용이다" 美 매체의 일침 "르브론, 칼 말론 케이스 선택 NO. 트레이드 가능성 없어"|2025-07-09
- 축구
- 야구
- 기타
- "의심의 여지 없이 PSG가 우승 후보!" 앨런 시어러의 클럽 월드컵 결승 예측
-
- 지난 시즌 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챔피언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챔피언이 세계 최강자리를 다툰다.6월 1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을 4-0으로 누르고 유럽 정상에 오...
- 메시, 미국 1부 최초 4경기 연속 멀티골... 마스체라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상상조차 못했던 일을 지금도 해낸다”
-
-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는 여전히 ‘축구의 신’이다. 메시가 또 한 번 미국 무대를 뒤흔들었다.마이애미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
- 토트넘, 1025억원 이적료로 쿠두스 영입...손흥민 대체재?
-
- 토트넘 홋스퍼가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쿠두스의 영입...
- '슬램덩크 실사판' NBA가 주목한 용산고 주장 [MBN 뉴스7]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같은 행동 다른 느낌" #최홍라 #이호정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shorts
- 《기자간담회》 <맹감독의 악플러> 농구라는 소재, 어려움은 없었는지?, MBC 250523 방송
- 250317 마스코트 냄새는 왜 맡아~ 이소현 치어리더 직캠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모모, 옷 들어 올리고 몸매 자랑할 만…잘록 허리에 선명한 복근
- 아라타 모모가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10일 아라타 모모가 자신의 SNS에 "헤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아라타 모모는 상의를 들어 올린 채 선명한 ...
- 이다혜, 야구장에 뜬 섹시 조교…볼륨감으로 팬들 '혼쭐'
- 대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파격적인 밀리터리룩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다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차렷 충성"이라며 밀리터리룩...
- 미미, 물 떨어지기 0.1초전…수영복에 넘치는 건강美 행복美
-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청량한 여름날을 공개했다.10일 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겁다"라는 글과 함게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미미는 짙은 네이비톤의 수영복...
- 스포츠
- 연예
xiuren-vol-6658-모델 특집
'드디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터졌다! '171㎞ 괴력' 그린몬스터 넘겨버렸다... TB 이적 후 첫 홈런
직장상사의 섹시한 유혹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XIUREN] NO.10274 软软酱
플루미넨시 0:2 첼시
xiuren-vol-10447-김윤희 yuki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첫 경기 완승…3-0으로 중국 격파
XIUREN] NO.10255 모델 모음집
[XIUREN] NO.10246 Annie_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