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뛸 선수가 없네...' 정상일 감독 깊은 한숨 "7명으로 훈련 중"
- 출처:스타뉴스|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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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한은행 선수들이 ‘무더기 은퇴‘를 선언했다. 베테랑 곽주영(35)을 비롯해 윤미지(31), 양지영(26)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뒤 협상 대신 은퇴 의사를 알렸다. 또 비FA였던 가드 자원 김규희(27)와 김형경(22)도 은퇴했다. 그간 김규희와 김형경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포워드 김아름(25)이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아직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김아름은 다음 시즌 복귀도 어려울 전망이다. 25세 동갑내기 절친 유승희도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에이스 김단비(29), 베테랑 가드 이경은(32)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팀 훈련조차 쉽지가 않다. 정 감독은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말 머리가 아프다. 여러 차례 인터뷰 제의가 들어왔지만 다 거절했다. 선수 구성이 되지 않아 아무 것도 얘기 드릴 수 없다. 올 여름 박신자컵, 올 겨울 퓨처스리그가 걱정이다. 부상 선수로 인해 현재 7명으로 훈련 중이다. 선수가 있어야 팀 분위기도 살 텐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추가 합류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뛰었던 가드 김이슬(25)을 FA로 영입했다. 하지만 김이슬도 재활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출혈이 생겼다. KEB하나은행의 요구에 따라 팀 가드 강계리(26)가 보상선수로 빠져 나갔다.
KEB하나은행이 강계리를 지목하기 전 정 감독은 "사실 FA 선수를 영입해도 문제다. 선수를 보강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또 한 명을 내줘야 한다. 보호선수 명단을 짤 생각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정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단 6승만 거두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명예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줄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정 감독은 남아 있는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중이다.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욱 고개를 들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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