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컨리,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될까
- 출처:바스켓코리아|2019-05-19
- 인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컨리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타 재즈와 마이애미 히트가 흥미를 보인 가운데 인디애나도 백코트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막상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 우선 컨리의 연봉이 만만치 않은데다 잔여계약이 상당히 남아 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컨리의 연봉은 약 3,250만 달러를 받는다.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옵트아웃 후 장기계약을 맺을 수도 있지만, 2020-2021 시즌 연봉이 3,450만 달러가 넘는 만큼 계약 이행 가능성이 높다.
컨리는 이번 시즌 NBA에 진출한 이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33.5분을 소화하며 21.1점(.438 .364 .845) 3.4리바운드 6.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을 제외하면 최근 세 시즌 동안 경기력은 단연 으뜸이었다. 그런 만큼 컨리를 둔 영입전은 나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러 팀들이 컨리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데려갈 경우 백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유타는 도너번 미첼이라는 확실한 백코트 득점원인 버티고 있어 컨리가 가세할 경우 공수 양면에서 전력이 안정화될 수 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인 만큼 1선 수비가 안정화될 수 있다.
유타에서는 이번 시즌 후 리키 루비오의 계약이 만료되어 포인트가드 영입이 필요하다. 이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컨리 트레이드를 추진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거래가 성사되진 못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컨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트레이드 카드도 여타 후보들보다 많이 갖고 있어 트레이드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마이애미와 인디애나는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다. 마이애미는 샐러리캡이 충분하지 않다.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고란 드라기치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옵트인 후 이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멤피스가 이들을 원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
만약 화이트사이드와 드라기치가 계약 이행을 원치 않는다면, 샐러리캡은 충분하지만 거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마이애미가 저스티스 윈슬로우나 조쉬 리처드슨을 보낸다면 멤피스가 원하겠지만, 이들은 마이애미 중건의 기둥이라 마이애미가 포기하기 어렵다. 결국 마이애미도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인디애나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디애나는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이번 시즌 후 테디어스 영, 타이릭 에반스(리그 퇴출), 보얀 보그다노비치, 데런 칼리슨, 코리 조셉, 카일 오퀸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은 6,000만 달러가 갓 넘는 수준이다. 이들 중 보그다노비치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컨리를 앉힐 여유는 차고 넘친다.
관건은 역시나 트레이드 카드다. 멤피스가 지명권과 유망주를 동시에 원할 경우 인디애나는 T.J. 리프나 애런 할러데이를 보내야 한다. 둘 모두 리그에 데뷔한지 각각 2년차와 1년차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멤피스가 원할 공산이 크다. 단, 마일스 터너나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원한다면, 인디애나가 트레이드에 응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아직 멤피스가 확실하게 컨리를 보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컨리 영입을 노리는 팀들이 많아지면서 멤피스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입전이 치열할 경우 멤피스가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수 있어서다. 과연 컨리는 오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될 수 있을까. 또 그 팀이 어디가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최신 이슈
- “우리는 서로를 응원한다. 뜨겁게 경쟁하겠다” 플래그와 경쟁에 답한 딜런 하퍼|2025-07-13
- 송윤하 15점 분투에도 미국 벽 높았다... 한국 U-19 女농구, 월드컵 첫 경기 81점차 대패|2025-07-13
- '현존 최악의 선수' 데려갈 팀 없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2025-07-12
- “희망이 없다” 男농구, 일본 ‘14점차 대파’…사령탑은 왜 강하게 ‘질책’했나|2025-07-12
- K-POP 가수도 흠뻑 빠진 K-농구, 지니와 함께한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2025-07-11
- 축구
- 야구
- 기타
- 英 매체 독점 보도! 토트넘, ‘불륜 이슈’ MF 영입 결심…SON급 주급+상당한 이적료 필요
-
- 토트넘이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팔리냐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팔리냐가 높은 주급을 받는 데...
- 5관왕 도전하는 PSG… 준결승서 강렬했던 이강인, 클럽 월드컵 결승전도 나설까
-
- 5관왕을 정조준한다. 이강인(PSG)이 대망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PSG는 14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첼시(잉글랜드)와 2025...
- 돌파구는 있다, 재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울산
-
-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돌파구는 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약점 보강을 데려온 공격과 수비의 새 얼굴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반등의 시점이...
- 이현중 합류 효과? 남자 농구 대표팀 한일전 승리 [9시 뉴스] / KBS 2025.07.11.
- '슬램덩크 실사판' NBA가 주목한 용산고 주장 [MBN 뉴스7]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같은 행동 다른 느낌" #최홍라 #이호정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shorts
- 《기자간담회》 <맹감독의 악플러> 농구라는 소재, 어려움은 없었는지?, MBC 250523 방송
- 성해은, 발리서 아찔 비키니 자태…군살 제로 몸매에 ‘감탄’
-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다.성해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해은은 호피 무...
- 제시 위태로운 볼륨감, 파격 노출에 담긴 심경 "한 걸음 나가도 괜찮아"
- 가수 제시가 근황을 전했다.7월 12일 제시는 소셜 계정에 "Good day in my mind, safe to take a step out(내 마음이 좋은 날, 안전하게 한 걸음...
- 오또맘, 대학생 같은 동안 미모에 육감적 S라인 겸비…감탄만 나와
- 오또맘이 완벽한 S라인 자태로 감탄을 유발했다.지난 12일 오또맘이 자신의 SNS에 "입술색만 바꿨을 뿐인데 힐링된다. 이제 그림 보러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302 软情
[XiuRen] VOL.9447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 Vol.666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2191 모델 Chen Fan Ni Fanny
xiuren-vol-6658-모델 특집
'드디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터졌다! '171㎞ 괴력' 그린몬스터 넘겨버렸다... TB 이적 후 첫 홈런
직장상사의 섹시한 유혹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XIUREN] NO.10274 软软酱
플루미넨시 0:2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