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미영입 5개 구단, 이들은 왜 안 움직였나?
- 출처:점프볼|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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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 대상자는 역대 최다인 56명이었다. 이들 중 27명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8명은 은퇴했다. 남은 21명이 FA 시장에 나섰다.
김종규(보수 12억 7900만원, 연봉 10억 2300만원, 인센티브 2억 5800만원)에게 온통 관심이 쏠렸지만, 김상규(4억 2000만원, 3억 3600만원, 8400만원), 최현민(4억 원, 3억 2000만원, 8000만원), 정희재(인센티브 없이 2억 4500만원), 김동량(2억 1000만원), 김승원(2억 원) 등도 FA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대박을 터트렸다.
이들을 포함해 총 10명이 지난 시즌과 다른 유니폼을 입는다. 지금까지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선수 영입이 이뤄진 건 2006년과 2017년의 9명이었다. 올해 10명은 KBL 역대 최다 FA 이적 기록이다.
그만큼 뜨거웠다. 그렇지만, 5개 구단,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KT는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다(엄밀하게 말하면 2개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3개 구단은 영입의향서를 냈음에도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들 5개 구단이 움직이지 않은, 또는 다른 구단처럼 고액을 투자하지 않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리 팀에는 좋은 포워드들이 많아 FA 시장에서 딱히 데려올 선수가 없었다”며 “이번 FA 시장에서 원 소속 구단제시액보다 상당히 높은 보수로 선수들을 데려갔다. 몸값이 그만큼 높았다”고 했다. 포워드진이 두터운 오리온 입장에서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는 적었고, 이번 FA 시장에서 포워드의 몸값이 껑충 뛰어 오리온이 굳이 무리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선수 구성(최소 14~15명 이상)을 마쳐서 추가 영입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웨이브 시장에서 민성주를 영입한 전자랜드 역시 마찬가지.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접수 마감을 KBL 사무실에서 지켜봤을 때 김종규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DB와 KCC가 마감 12시 직전 서로 늦게 내려는 신경전 같은 게 보였다. 두 팀은 11시 57분에 비슷하게 제출했다. 삼성은 이들보다 더 늦은 11시 59분에 영입의향서를 냈다. 삼성은 그만큼 더 간절하게 영입하려는 선수가 있었지만, 경합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KBL은 공식적으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과 해당 선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KGC인삼공사는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갖는 이민재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민재가 2년 이상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더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구단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길 바랐던 거다”며 “이견이 있어서 계약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기 때문에 재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새로운 제도 속에서 지난 1일 열렸던 FA 시장은 곧 문을 닫는다. 김종규를 내준 창원 LG는 원주 DB의 보상 선수(+김종규 전 시즌 보수 50% 또는 김종규 전 시즌 보수 200%)를 영입 가능하다. 다른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11명의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 24일부터 재협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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