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한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서동주의 법률 전문분야는 상표등록과 저작권(Trademark & Copyright)이며, 주로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한다고 전해졌다.

그는 "법대 학생 당시 인턴쉽으로 들어가기도 어려웠던 대단한 회사들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좋은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운이 좋아 로펌에 입사하게 됐는데 내가 직장 상사와 자서 붙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때문에 실력을 증명하고자 기도 못 펴고 일만 했다"고 회상했다.

서동주는 "주말까지 매일 12시간 넘게 공부했다. 친구들을 만나도 불안해서 1시간 정도밖에 있지 못했다"라며 "시험 당시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 혼란스러웠지만 참고 견디며 시험을 봐 결국 합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