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안타까운 한용덕 "우리 투수들 공 좋다. 좀 더 공격적으로"
출처:스포츠조선|2019-05-25
인쇄



"우리 투수들 공 좋은데…."

말을 할 때의 표정에서 안타까운 심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계속 투수들에게 공격적인 피칭을 주문하지만 그게 맘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볼넷 3개가 넘을 경우 선수단에 커피를 돌리겠다고 스스로 공약을 걸었다. 피하지 않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공약을 내건 뒤 첫 등판인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7이닝 동안 9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볼넷 5개를 허용했다.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만난 한 감독은 채드벨의 볼넷 얘기에 "약속을 한 것이니 (커피를) 사지 않겠냐"고 하면서 "(채드벨이)조금 더 잘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채드벨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한 한 감독은 "좋은 공을 갖고 있는데 조금 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채드벨에게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한 감독은 "채드벨이나 서폴드를 비롯해 우리 투수들이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면서 "공격적으로 던지면 좋겠는데 아직도 소극적인 면이 있다. 본인을 믿고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화는 23일까지 49경기를 치르면서 184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10개구단 중 4번째로 볼넷을 많이 허용했다. 반발력이 떨어진 공인구로 인해 타고투저 현상이 줄었지만 투수들이 더 자신있게 던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얘기한 것.

한 감독은 "지금 시즌 초보다 선발진이 정착됐고, 불펜진도 잘 되고 있다. 다만 마운드와 타격이 엇박자가 나고 있을 뿐"이라면서 "공격이 좋아지면 치고나갈 수 있다"라고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축구
  • 농구
  • 기타
나폴리 우승 이끈 콘테 감독, 곧바로 팀 떠난다...후임에 알레그리 유력
나폴리 우승 이끈 콘테 감독, 곧바로 팀 떠난다...후임에 알레그리 유력
나폴리의 2024~25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우승하자마자 팀을 떠난다.이탈리아 현지의 다수 매체들은 최근 보도에서 "콘테 감독이 나폴리를 떠나고 알레그리 감독...
팀은 무관이지만 행복해···음바페, 커리어 첫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했다[오피셜]
팀은 무관이지만 행복해···음바페, 커리어 첫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했다[오피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가 생애 처음으로 유러피언 골든슈(유럽 득점왕)를 차지했다.음바페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
홍명보호 어쩌나…손흥민·김민재 부상 여파 + 이강인·황희찬 경기력 우려, 북중미행 확정할까
홍명보호 어쩌나…손흥민·김민재 부상 여파 + 이강인·황희찬 경기력 우려, 북중미행 확정할까
북중미행을 확정할 6월 A매치 일정에 고민이 크다. 주축 선수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
김희정, 옷 매무새 다듬자 확 돋보이는 볼륨감…완벽한 글래머 자태
김희정, 옷 매무새 다듬자 확 돋보이는 볼륨감…완벽한 글래머 자태
김희정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25일 김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ady spaghetti"라는 글과 함께 촬영을 준비 중인 듯한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희정...
신지, 성공적인 눈 리모델링…더 청순해진 미모로 "즐거웠어요"
코요태 신지, 성공적인 눈 리모델링…더 청순해진 미모로
코요태 신지가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지난 25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여의도 무한도전 RUN과 괴산 빨간맛 축제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기운 많...
모모, 묵직 볼륨감 탓에 꽉 끼는 오프숄더 드레스…글래머 여신美
트와이스 모모, 묵직 볼륨감 탓에 꽉 끼는 오프숄더 드레스…글래머 여신美
트와이스 모모가 여신 미모를 자랑했다.최근 모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향수 브랜드 회사의 행사에 다녀온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도 그는 검정 색상의 하트 이모지와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