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O'도 이겼다…'X'만 남았다
출처:연합뉴스|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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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알파벳 그랜드 슬램‘에 한 글자만을 남겼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이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페더러가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처음으로 성(姓)의 알파벳이 ‘O‘로 시작하는 선수를 물리쳤다"고 전했다.

페더러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144위·독일)를 3-0(6-4 6-3 6-4)으로 제압했다.

오테의 영문 표기는 ‘Otte‘로 페더러가 이렇게 성이 ‘O‘로 시작하는 선수를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페더러는 알파벳 26개 문자 가운데 25개로 시작하는 성의 선수를 모두 이겨봤다.

남은 한 글자는 바로 ‘X‘다.

ATP 인터넷 홈페이지는 "페더러는 하비에르 말리세(Xavier Malisse)를 이겨봤지만 ‘하비에르‘는 성이 아닌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성의 알파벳이 ‘X‘로 시작하는 선수 가운데 현재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355위인 샤쯔하오(중국·Xia Zihao)다.

샤쯔하오가 투어 이상급 대회에 출전하게 될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페더러가 은퇴 전에 ‘X맨‘을 이겨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페더러는 3회전에서 카스페르 루드(63위·노르웨이)를 만나는데 페더러가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노르웨이 선수를 상대하는 것도 처음이다.

지금까지 페더러는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58개 나라 선수들과 상대했으며 이 가운데 57개국 선수들을 꺾어봤다.

페더러가 상대한 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이겨보지 못한 국가는 짐바브웨다.

페더러는 바이런 블랙이라는 짐바브웨 선수와 1999년 한 차례 만나 0-2(3-6 0-6)로 졌고, 이후로는 짐바브웨 선수와 코트에서 마주 선 적이 없다.

페더러에게 가장 많은 승리를 헌납한 나라는 프랑스다. 프랑스 선수들은 페더러를 상대로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28승 129패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은퇴한 이형택과 정현(156위·한국체대)이 페더러와 두 차례씩 맞섰으나 모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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