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81로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에인절스 선발 호세 수아레스를 맞아 볼카운트 2B-2S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파울플라이가 됐다.

4회말에도 마찬가지였다. 2사 1루에 나온 최지만은 수아레스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볼카운트 1B-2S에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말 1사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도 수아레스를 만난 최지만은 6구까지 간 끝에 체인지업을 쳤지만 1루수 땅볼을 치고 벤치로 들어왔다.

마지막 타석까지 출루는 없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핸젤 로블레스를 맞아 볼카운트 2B-2S에서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타격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42승 28패, 에인절스는 35승 36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