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화되는 한-일 갈등에 프로농구계 '골머리' 왜?
- 출처:스포츠조선|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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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구단들이 일본을 전지훈련지로 계획하고 있다. 한데 한-일 갈등이 국민적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분위기로 확산되면서 구단들을 난감하게 하고 있다.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본격화된 양국 갈등은 악화일로 국면이다. 일본은 ‘전략물자 대북 밀반출‘을 트집잡았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말을 바꿔가며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 확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와 청와대는 일본의 계속된 말바꾸기를 비판하면서 결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국민 반일감정도 악화되고 있다. 일각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했고 여행업계에서는 한-일 여행용 전세기 운항 잠정 중단, 일본 여행 상품 예약 감소 등이 속출하고 있다.
하필 이런 시기에 남자 프로농구 전지훈련 시즌이 다가온다. 2019∼2020시즌은 작년보다 1주일 당겨진 10월 5일 개막이다. 모든 구단은 8월 말∼9월 말까지 전지훈련을 마쳐야 한다.
현재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창원 LG, 안양 KGC 등이 일본 전지훈련을 예정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이들의 고민이 커진 것은 국민정서와 프로농구계 현실의 중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국가간 정치·경제적 대립으로 인해 순수 스포츠 교류까지 영향을 받는 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 오히려 스포츠 교류가 국가간 갈등 완화의 징검다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밑천으로 삼는 프로구단 입장에서는 정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일본행을 무작정 포기하자니 현실적인 손실이 크다. 일본은 찾는 구단이 해마다 늘어날 정도로 최적의 전훈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자주 찾았던 미국, 호주 등은 시즌 개막 일정이 맞지 않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 한때 가까운 중국이 유행이었지만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 충분한 연습경기를 할 수 없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에 반해 일본은 항공료도 비싸지 않을 뿐더러 여건도 좋다. 외국인 선수 구성이 한국과 비슷하고, 연습경기 상대를 찾기에도 수월하다. 게다가 일본의 프로농구 수준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돼서 중국, 필리핀 못지 않은 상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 최고 장점은 일본 프로농구가 한국보다 빠른 9월 말 개막하는 것이다. 일본 팀은 비시즌 훈련 마지막 단계라 전력이 갖춰진 상태이고, 한국은 훈련 초기 단계여서 오히려 강한 팀과 연습하면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시기적으로 일본행을 취소하면 대체 훈련지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지훈련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는 게 구단들의 설명이다. 이 역시 성적을 내야 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전자랜드는 아직 일본행을 최종 확정하지 않았지만 8월 초까지 사태의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구단은 "과거 대만에서 ‘혐한감정‘이 확산되는 등 한국-대만이 극단으로 치달았던 사건처럼 크게 악화될 경우 일본행을 취소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놓고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DB는 8월 말∼9월 초 일본 가와사키를 거쳐 아키타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이 역시 최종 확정하지는 않았고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출장 중인 이상범 감독이 귀국하는 대로 일본행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9월 18∼27일 일본 가와사키를 염두에 두고 있는 KGC도 전지훈련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9월 중순 일본 시부야 썬로커스(옛 히타치 썬로커스)와의 ‘신의‘때문에 시부야를 방문키로 했다. 지난해 시부야 측과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모비스는 시부야가 8월 유소년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답방 형식으로 약속한 전지훈련을 지금와서 깰 수 없는 상황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나.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할 수는 없고…, (취소 가능 시한이)8월 초까지 아직 남았으니 일본 전훈을 놓고 눈치보기가 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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