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가 스미스를 노리고 있다.

‘야후스포츠‘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JR 스미스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지난 1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방출됐다.

15년 차 베테랑 슈터 스미스는 NBA 통산 971경기에 나서 12.5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은 37.3%로 나쁘지 않지만, 세월을 거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성적은 6.7점에 그쳤고, 3점슛 성공률 또한 30.8%에 머물렀다. 리빌딩을 위해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결국 스미스를 11경기 만에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한편, 밀워키는 올 여름 말콤 브록던을 FA로 떠나보내며 외곽이 휑해졌다. 브록던은 지난 시즌 42.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팀 내 가장 믿음직스러웠던 슈터.

물론 스미스로 브록던의 빈자리를 메울 수는 없겠지만, 밀워키는 스미스의 값싼 몸값(베테랑 미니멈)을 고려, 복권을 긁는 심정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