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스하키 선수, 경기 중 홍콩 선수 집단 폭행.. 처벌은 솜방망이
출처:OSEN|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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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의 유소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희대의 폭력 사태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를 인용해서 "홍콩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과 경기 중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홍콩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1일 중국 청더에서 열린 선전 대표와 친선전서 11-2로 압승을 거두고 있었다.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겨두고 중국 선수들이 승패에 불복하고 홍콩 선수들을 향해 달려들어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SNS에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빨간 유니폼의 중국 선수 2명이 하얀 유니폼을 입은 홍콩의 23번 선수를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 심판은 폭력 사태 직후 바로 개입하지 않고 사태를 방관한다. 

인디펜던트는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여성이 ‘그만해‘라고 절규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 선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홍콩 선수들을 구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대표팀의 코치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서 중국 대표팀의 만행에 대해 "놀랍고 더러운 일"이라며 "스포츠맨십을 망가트렸다"고 고개를 저었다.

다행히도 홍콩 선수 중에서 크게 다친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사태지만, 중국 내 보도는 없다. 또한 중국 선수들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인디펜던트는 "중국 아이스하키협회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처벌은 주범 격인 선수 3명에 한해서 1년 금지 조치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과 홍콩의 관계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 범죄자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길어지면서, 중국 정부에서 계엄령 선포와 군대 투입 등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험악한 분위기의 중국-홍콩 관계에서 어린 선수들의 폭력 사태가 악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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