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한지은, 최강 테레사 꺾고 '버호벤 오픈' 女 우승 파란
출처:OSEN|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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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 유망주 한지은(18, 경기)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36, 네덜란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98위 한지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케롬카페에서 열린 ‘2019 버호벤 오픈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31이닝만에 30-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은이 클롬펜하우어를 꺾은 것은 3쿠션계 이변이다. 세계랭킹은 차치하더라도 국제경험이 사실상 전무했던 한지은이었기 더욱 놀라운 성적이다. 한지은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국제 대회 데뷔전을 가졌고 이번이 두 번째 무대다.

조별리그에서 7전전승을 거두며 1위로 8강에 오른 한지은은 용현지(경기), 히다 오리에(일본, 3위)를 차례로 꺾으며 10연승 무패행진으로 정상에 섰다. 디펜딩 챔피언 테레사 역시 에스터 박(미국), 니시모토 유코(일본, 42위) 등을 이기며 8전전승으로 결승 무대에 도달했지만 한지은에게 일격을 당했다.

한지은은 국내 여자 3쿠션 유망주로 이미래와 함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우 두 번째 국제 무대였던 이번 대회서 보여준 성적은 준결승에서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히다 오리에를 꺾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한지은은 2018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이기도 한 클롬펜하우어마저 눌러 화제가 됐다.

 

 

버호벤 오픈은 ‘당구전설‘로 불리는 고(故) 이상천을 기리는 일종의 이벤트 대회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2009년까지는 ‘상리 인터네셔널 오픈‘으로 불렸고 2012년부터는 테이블 제조업체 ‘버호벤‘의 이름을 붙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편 다음날부터는 남녀가 함께 경기를 펼친다. 여자부 우승자 한지은을 비롯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8위),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15위), 에디 멕스(벨기에, 6위), 세미 사이그너(터키, 5위) 등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6위)를 비롯해 서창훈(평택, 63위), 정승일(서울, 124위), 오성규(충북, 207위), 김준태(경북, 257위) 등이 출전한다. 2019 버호벤 오픈 3쿠션 대회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를 통해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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