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논란' 쑨양, 공개재판 받는다…CAS 사상 2번째
출처:스포츠서울|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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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 간판 쑨양(28)이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있을까. 향방은 공개 재판을 통해 가려질 예정이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고(WADA)가 쑨양과 국제수영연맹(FINA)를 제소한 사안에 대한 심리를 공개 진행하기로 했다”며 “관련 당사자 중 한 쪽이 9월로 예정됐던 심리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는데, 다른 쪽에서 이를 받아들였고 우리 패널도 승인했다. 아무리 빨라도 10월 말 이전에 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CAS는 국제 스포츠계 분쟁 조정 기구로 198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창설한 이래 재판을 외부에 공개하는 건 1999년 아일랜드 수영선수 미첼 스미스 데 브루인에 이어 사상 2번째다.

2014년 5월 중국반도핑기구(CHINADA)의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쑨양은 이로 인해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이 자택을 방문해 혈액을 직접 채취했는데, 이를 쑨양과 경호원들이 망치로 깨뜨리면서 검사 회피 논란으로 문제가 커졌다. FINA는 쑨양에게 경고 조치로 사안을 마무리했으나 WADA가 반발해 CAS에 이를 제소했다. CAS의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아 쑨양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회 내내 쑨양은 논란을 몰고 다녔다. 자유형 400m 4연패, 대회 2관왕 등 건재한 성적표를 과시했으나 이를 동료들이 인정하지 않으면서 ‘시상식 보이콧’이 이어졌다. 맥 호튼(호주)에 이어 던컨 스콧(영국)까지 포디움에 오르는 것을 거부하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고 쑨양은 이에 분개하며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결국 FINA는 ‘메달 세리머니, 기자회견 등에서 다른 선수를 겨냥해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선수 행동 규범 조항을 추가했지만 주앙 드 루카(브라질)가 수영장에서 쑨양의 악수를 뿌리치는 등 ‘쑨양 패싱’을 이어가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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