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오픈 본선 처음 나와, 결승까지 내달린 '밀레니엄 베이비'
- 출처:조선일보|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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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베이비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전에 사상 처음으로 진출했다.
캐나다의 비앙카 안드레스쿠(19·세계 15위)는 6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22·스위스·12위)를 2시간 12분간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0(7-6(3), 7-5)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8일 열린다.
그의 결승 상대는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에 도전하는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8위)다. 윌리엄스는 준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5·우크라이나·5위)를 1시간 11분 만에 2대0(6-3 6-1)으로 완파했다. 둘의 나이 차는 18년 9개월.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안드레스쿠는 떨지 않는다. 그는 "세리나가 은퇴하기 전에 맞대결해보는 것이 꿈이었다. 체력과 힘은 나도 안 질 자신이 있다"면서 "최근 로저스컵 결승전에서 맞붙어봤던 경험이 이번 결승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엔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안드레스쿠가 앞선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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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결승 상대는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컵에 도전하는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8위)다. 윌리엄스는 준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5·우크라이나·5위)를 1시간 11분 만에 2대0(6-3 6-1)으로 완파했다. 둘의 나이 차는 18년 9개월.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안드레스쿠는 떨지 않는다. 그는 "세리나가 은퇴하기 전에 맞대결해보는 것이 꿈이었다. 체력과 힘은 나도 안 질 자신이 있다"면서 "최근 로저스컵 결승전에서 맞붙어봤던 경험이 이번 결승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둘은 지난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 결승에서 만났다. 당시엔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안드레스쿠가 앞선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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