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FA' KIA 김선빈, 지표 다 떨어졌는데 시장가치 'UP, 왜?
- 출처:스포츠조선|2019-09-21
- 인쇄
올 시즌이 끝나면 KIA 타이거즈에선 두 명의 내야수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사실 시즌 전 기대감은 안치홍이 높았다. 지난해 공격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루수 역대 최다 타점(118개)을 기록했고, 23개의 홈런도 때려냈다. ‘거포 2루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구단도 시즌 전 특급 예우를 보였다. 기존 연봉 3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56.3%)를 올려 5억원 클럽에 가입시켜줬다.
하지만 올 시즌 모든 지표가 뚝 떨어졌다. 타율은 3할1푼5리로 마감했지만, 5홈런 49타점 등 반발계수가 조정된 공인구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손가락 통증에 시달리면서 참고 뛰었지만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 7일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건 김선빈도 마찬가지다. 2017년 수위타자(타격왕)에 등극한 뒤 2년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118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6리 3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 수치는 분명 떨어졌다. 헌데 김선빈의 가치는 이번 시즌 더 올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관계자는 "FA 신분을 취득할 김선빈의 시장 가치가 더 향상됐다. 파격적이진 않지만 ‘저만한 선수가 없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귀띔했다.
사실 김선빈은 좋은 기분으로 올 시즌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예비 FA‘ 프리미엄을 적용받지 못했다. 2017년 지표가 너무 좋았던 탓에 지난해 모든 수치가 떨어지면서 구단에 ‘예비 FA‘ 프리미엄을 어필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그래도 구단에서 설정한 자신의 가치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선빈도 ‘투고타저‘ 트렌드까지 바꿔버린 공인구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멀티 수비력을 뽐내며 공격의 부족한 면을 채웠다. 지난 10년간 부동의 유격수로 자리매김 했지만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코칭스태프의 변화 흐름에 동참해야 했다. 지난 5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10년 만의 2루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박흥식 감독대행은 "선빈이가 2루수까지 보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2루수로 뛰라고 했는데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대행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2루 수비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김선빈의 가치를 높인 셈이 됐다.
김선빈의 가치는 팀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백업이 부족하다. 올 시즌 ‘히트상품‘ 박찬호라는 걸출한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 얼굴을 내밀었지만 풀타임을 처음 치르다 보니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시즌 후반이 될수록 타격감도 뚝 떨어졌다. 아무리 못 쳐도 타율 2할 후반대를 찍는 베테랑 김선빈에게 공격지표로는 견주기 힘들다. 2루수로 출전할 경우 황윤호도 백업멤버로 경쟁 중이다. 그러나 꾸준함과 수비력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FA 쪽박이라 여겨졌던 김선빈의 입지는 180도 달라졌다.

사실 시즌 전 기대감은 안치홍이 높았다. 지난해 공격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루수 역대 최다 타점(118개)을 기록했고, 23개의 홈런도 때려냈다. ‘거포 2루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구단도 시즌 전 특급 예우를 보였다. 기존 연봉 3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56.3%)를 올려 5억원 클럽에 가입시켜줬다.
하지만 올 시즌 모든 지표가 뚝 떨어졌다. 타율은 3할1푼5리로 마감했지만, 5홈런 49타점 등 반발계수가 조정된 공인구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손가락 통증에 시달리면서 참고 뛰었지만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난 7일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건 김선빈도 마찬가지다. 2017년 수위타자(타격왕)에 등극한 뒤 2년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118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6리 3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 수치는 분명 떨어졌다. 헌데 김선빈의 가치는 이번 시즌 더 올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관계자는 "FA 신분을 취득할 김선빈의 시장 가치가 더 향상됐다. 파격적이진 않지만 ‘저만한 선수가 없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귀띔했다.
사실 김선빈은 좋은 기분으로 올 시즌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예비 FA‘ 프리미엄을 적용받지 못했다. 2017년 지표가 너무 좋았던 탓에 지난해 모든 수치가 떨어지면서 구단에 ‘예비 FA‘ 프리미엄을 어필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그래도 구단에서 설정한 자신의 가치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선빈도 ‘투고타저‘ 트렌드까지 바꿔버린 공인구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러나 김선빈은 멀티 수비력을 뽐내며 공격의 부족한 면을 채웠다. 지난 10년간 부동의 유격수로 자리매김 했지만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코칭스태프의 변화 흐름에 동참해야 했다. 지난 5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10년 만의 2루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박흥식 감독대행은 "선빈이가 2루수까지 보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2루수로 뛰라고 했는데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대행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2루 수비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김선빈의 가치를 높인 셈이 됐다.
김선빈의 가치는 팀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백업이 부족하다. 올 시즌 ‘히트상품‘ 박찬호라는 걸출한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 얼굴을 내밀었지만 풀타임을 처음 치르다 보니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시즌 후반이 될수록 타격감도 뚝 떨어졌다. 아무리 못 쳐도 타율 2할 후반대를 찍는 베테랑 김선빈에게 공격지표로는 견주기 힘들다. 2루수로 출전할 경우 황윤호도 백업멤버로 경쟁 중이다. 그러나 꾸준함과 수비력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FA 쪽박이라 여겨졌던 김선빈의 입지는 180도 달라졌다.
- 최신 이슈
- '제2의 오타니-야마모토-스즈키를 찾아라' 이번엔 양키스가 주연될까, 日 포스팅 4총사 집중조명|2025-11-23
- 키움 1선발, 알칸타라 아니다?...진짜 에이스 찾는 중|2025-11-23
- 다저스 2년 연속 우승 보고 화났나? '분노의 영입' 준비하는 양키스 "터커·벨린저·이마이·슈와버·킹 모두 접촉했다"|2025-11-22
- '강백호 한화행'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엄상백의 보호선수 명단 포함 여부'|2025-11-22
- 다저스 거절→PS 실패팀과 재계약…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2025-11-21
- 축구
- 농구
- 기타
-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FC 신시내티 VS 인터 마이애미 CF
![[메이저 리그 사커 프리뷰] FC 신시내티 VS 인터 마이애미 CF](//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3/05502981axibqxpb1763891429813066.jpg)
- [ FC 신시내티의 유리 사건]1. 단판 승부 MLS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FC 신시내티는 홈 어드밴티지를 활용하여 상대를 물리치고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FC 나사프 VS 트락토르 사지 F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FC 나사프 VS 트락토르 사지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3/0538420dbterklp71763890722972576.jpg)
- [FC 나사프의 유리 사건]1. FC 나사프는 양 팀 간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습니다.[FC 나사프의 불리 사건]1. FC 나사프는 3연패 중으로 사기가 저조한 ...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샤바브 알아흘리 클럽 VS 알가라파 SC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프리뷰] 샤바브 알아흘리 클럽 VS 알가라파 S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23/053037yozcstm27a17638902372486.jpg)
- [샤바브 알아흘리 클럽의 유리 사건]1. 샤바브 알아흘리 클럽은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서부 지역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위 알가라파 SC를 홈에서 맞이하는...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1/6
- 맹승지, 초밀착 수영복에 "가장 좋아하는, 하이컷"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공개했다.맹승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진행하며 근황과 취향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 '17세 미스춘향→맥심 모델' 한이슬, 파격 노출에도 청순 미소

- 락 밴드 락킷걸(Rockit Girl) 의 보컬 한이슬이 강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22일 한이슬은 SNS에 본인의 노래 '여로'가 들어간 비키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 ‘13kg 감량’ 소유, 비키니 핏 역대급…팬들 “건강만 챙겨요”

- 가수 소유가 13kg 감량 이후 더욱 슬림해진 비키니 자태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1일 소유는 별다른 설명 없이 휴양지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SN...
- 스포츠
- 연예
[XiuRen] VOL.9481 모델 Liu Ting Ting
[XiuRen] Vol.9567 모델 Nan Qiao
파리 생제르맹 FC 3:0 르아브르 AC
OGC 니스 1:5 올림피크 마르세유
[XiuRen] VOL.2337 모델 Tong Qian Yi Cara
[XiuRen] VOL.10342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vol-7367-周妍希
xiuren-vol-6757-熊小诺
[XIUREN] NO.10775 Zoe柚柚
xingyan-vol-198-温心怡
1/4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