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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다저스 에이스 아냐" 커쇼 바라보는 LA 언론
출처:OSEN|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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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가을야구의 시작은 늘 클레이튼 커쇼(31)의 몫이었다. 상대팀이나 장소와 관계 없이 커쇼가 아닌 1차전을 생각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류현진에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선발을 내준 데 이어 올해도 워커 뷸러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커쇼는 이제 에이스의 짐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미국 ‘LA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커쇼는 더 이상 다저스의 에이스가 아니지만 NLDS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차전 선발은 내줬지만 5일 2차전 선발로 나서는 커쇼는 5차전까지 갈 경우 불펜 대기도 한다. 

LA타임스는 ‘올 시즌 28번 등판한 커쇼는 예년처럼 압도적이지 않았다. 8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했지만 커리어에서 두 번째 높은 평균자책점 3.03, 최다 28홈런을 맞았다. 시즌 내내 7이닝 이상 던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커쇼의 가치는 여전하다. 특히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를 구원으로 나서 9⅔이닝 3자책점으로 막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9회 1이닝 무실점, 2017년 월드시리즈(WS) 7차전 4이닝 무실점, 2016년 NLDS에서 1차전, 4차전 선발등판 후 5차전 2아웃 세이브를 올렸다. 

커쇼는 1차전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매년 포스트시즈에 나갈 때마다 선수 생활과 우승 기회가 1년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가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게 된다”며 “1년이 지날 때마다 더 간절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다저스에서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한 선수다. 

커쇼는 “5차전 불펜으로 나설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준비가 되어있다”며 “지금은 2차전에 집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5일 오전 10시37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NLDS 2차전, 9번째 가을야구를 맞이하는 커쇼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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