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 "러시아에서 느낀 간절함, 아직도 잊지 못해"
- 출처:CBS 노컷뉴스|2019-12-13
- 인쇄
"러시아 때 코트에서 간절함이 많았다. 아직도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8월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 경기 막판까지 22-18로 앞서며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이후 러시아의 높이에 고전하며 연속 실점했고 결국 3~5세트를 내리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할 수 있었던 대표팀. 아쉬운 패배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험난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평소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웃는 표정이 많은 이재영(흥국생명)도 당시 기억을 떠올리면 사뭇 진지해진다. 간절했기에 아쉬움도 더욱 크게 남아서다.
이재영은 12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대표팀 소집이 16일로 앞당겨지면서 당분간 대표팀 일정에 매진한다.
정규시즌을 바라보던 이재영의 눈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 향하게 됐다. 대표팀은 내년 1월 7일부터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태국, 카자흐스탄 등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이재영은 반드시 올림픽 본선행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 역시 크다"라며 "러시아 때 코트에서 간절함이 많았다. 아직도 그 느낌을 잊을 수 없다. 태국에서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이재영. 시간이 지난만큼 대표팀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이재영은 "매년 뭔가 달라지는 느낌이다. 특히 올해 대표팀에 들어갔을 때는 책임감이 더 생겼다"라며 "(김)연경 언니 옆에서 내가 도와주겠다는 마음이 컸다. 연경 언니가 시즌 경기를 보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기분도 좋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팀이라 기대감도 높다. 이재영은 쌍둥이 이다영(현대건설)과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재영은 "다영이랑 대표팀에 들어가니까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가족이기에 서로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이재영은 "다영이가 브레이크가 없다. 너무 직진만 하니까 부상이 많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도 알아서 몸 관리를 잘해서 다행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재영은 이어 "저는 다영이 토스가 나쁘더라도 별로 얘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다영이는 제가 리시브가 잘 안 됐을 때 ‘똑바로 밀어라‘, ‘이렇게 하지마‘라고 얘기한다"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많이 하지만 나에게는 뭐라 한다. 아마 가족이라 편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다영이는 애교도 많고 아직 아기 같은 티도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 최신 이슈
- ‘안세영 빼고는 다 이겨!’ 왕즈이, 안세영보다 7분 빠른 22분 만에 세계선수권 32강 진출|2025-08-27
- 배드민턴 안세영,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29분만에 완승…32강 안착|2025-08-26
- 마리아 샤라포바, 명예의 전당 헌액…라이벌 윌리엄스도 헌액식 참석해 자리 빛내|2025-08-25
- '자비 참가' 김효빈, 아시아사격선수권 한국 첫 개인전 금메달|2025-08-24
- "만리장성에 또 막혔다" '세계2위'임종훈X신유빈조,'세계1위'中조에 0대3패...2연속 준우승|2025-08-23
- 축구
- 야구
- 농구
- [코파 두 브라질 프리뷰]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VS 크루제이루 EC
-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유리한 사건]1.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의 기회를 사실상 놓쳤습니다. 코파 두 브라질에서 확고한 투지를 보이며, 홈의 이점을 살려 ...
- [리그스컵 프리뷰] LA 갤럭시 VS 시애틀 사운더스 FC
-
- [LA 갤럭시의 유리한 사건]1.이번 경기는 4강전입니다. 양팀은 이날에 결승 진출을 완성하기 위해 꼭 온 힘으로 나서겠습니다.2.수비수 하버 밀러 선수가 며칠 전 콜로라도 라피즈...
- [코파 두 브라질 프리뷰]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VS 코린치앙스
-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의 유리 사건]1. Kevin Stiven Viveros Rodallega는 지난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주중에 코파 두 브라질에서 계속 ...
- '눈 둘 곳 없네' 승무원 출신 치어리더 HOT한 비키니 자태
- NC 다이노스 김수현 치어리더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김수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바캉스를 즐기는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김수현 치어리더는 아찔한 비...
- 송지효, 직접 모델로 선보인 '신상'
-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CEO로 있는 속옷 브랜드의 모델로 신상을 소개했다.송지효는 26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니나쏭 속옷 신상품 출시를 알렸다.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캐주얼하고 편...
- 치어리더 이다혜, 과즙미 가득한 모노키니 ‘완벽 S라인’
- 치어리더 이다혜가 모노키니 패션으로 섹시함을 뽐냈다.이다혜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다혜는 해변에서 오렌지...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469 甜妮
메이드복 I 섹시한 메이드복 코스프레
xiuren-vol-8330-周妍希
[XIUREN] NO.10473 娜比
AFC 본머스 1:0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XiuRen] VOL.10147 모델 Xue Jian
[XiuRen] Vol.10146 모델 Lei Lei Xing Le Mei
[XIUREN] NO.10454 瓦达西
[XiuRen] VOL.10137 모델 Xiao Ba Le
[XiuRen] Vol.9086 모델 Na Na Zi 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