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들림 없는 유영 "유스올림픽-4대륙선수권, 메달보다 210점대 이상"
- 출처:스포츠서울|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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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선두 주자로 꼽히는 유영(15·과천중)의 의지는 확고하다. 지금 당장은 트리플 악셀 성공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계속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각종 대회에 너무 많이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이 역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웃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계속 해나가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유영은 최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 주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나 지난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캐나다 킬로나) 동메달 뒤 부침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유영은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중국 충칭)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 15일 김해에서 끝난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랭킹전)에서 쇼트프로그램 부진으로 고전하다가 4위를 차지하며 내년 2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0 ISU 4대륙선수권대회 티켓을 간신히 거머쥐었다. “그래도 4대륙선수권 출전권을 얻어 다행이고 영광”이라는 유영은 “메달 목표는 없다. 옛날부터 기대 많이 하면 실망이 크더라. 두 대회에서 200점을 넘는 것. 좀 더 욕심을 내면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서 210점대를 꾸준히 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랑프리 캐나다 대회 동메달 뒤 이후를 어떻게 평가하나.
캐나다 대회에선 컨디션이 좋았고, 점프도 잘 됐다. 이후 대회에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랭킹전에선 사실 스케이트 날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대회 기간에 고칠 수 없으니까…. 날에 문제가 많아 좀 더 확인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하겠다. 종합선수권에선 완벽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5위와)점수 차가 적어 너무 긴장됐는데 4대륙선수권에 나가게 돼 영광스럽다. 힘들게 딴 티켓인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트리플 악셀 착지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은데 계속 할 것인가.
랜딩(착지)이 잘 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럴수록 (트리플 악셀을)더 열심히 해야 편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그렇다.
-랭킹전에서 국내 선수들을 만나니까 어땠나.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 이젠 3회전-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어야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한다. 나도 정신차리게 되는 것 같다. 같이 훈련할 때 옆에서 보며 배울 수 있다. 같이 힘들 때 위로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언니 오빠 동생들이 있어 좋다.
-랭킹전에서 동료들과 얘기도 많이 나눴나.
대회가 다가오면 사실 예민해진다. 끝나면 얘기를 한다. “어떻게 지냈냐” 같은 얘기를 한다. 이번 랭킹전에선 내가 실수를 좀 했기 때문에 나 자신에 더 신경을 써야 했다. 그럴수록 더 잘 준비해야 실수가 없는 것 같다. 완벽해지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종합선수권에선 3월 세계선수권 티켓이 주어지는데 두 장 뿐이다. 트리플 악셀이 위험할 수 있다.
랭킹전 쇼트프로그램 때 트리플 악셀을 안 넣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더블 악셀을 넣었다. 그런데 내 생각엔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트리플 악셀을 뛰는 게 마음 편하고, 나와도 잘 맞는 것 같다. 3회전 반 점프를 계속 뛰어야 실전 감각을 키워 대회에서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 계속 뛸 것 같다.
-이번 시즌 너무 많은 대회에 뛰는 것 아닌가란 우려도 있다. 종합선수권 참가하고 일주일 뒤 바로 유스올림픽(스위스 로잔)에 가는데.
지금도 힘들긴 하다. 지난해 국제대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올해는 좀 더 많은 대회를 나가서 그걸 극복하는 게 이번 시즌 내 목표다. 긴장 풀고 연습을 해보고 그러기 위해 대회를 많이 나간다. 힘들어도 계속 출전하려고 한다.
-유스올림픽이나 4대륙선수권 메달권도 가능한데.
메달 목표는 없다. 옛날부터 기대 많이 하면 실망이 크더라. 기대를 안 한다. 두 대회에서 200점을 넘는 것, 좀 더 욕심을 내면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서 210점대를 꾸준히 내는 것이 목표다.
-또래 러시아 선수 3명이 4회전 점프 혹은 트리플 악셀을 굉장히 잘해내면서 피겨계를 휩쓸고 있다.
러시아 선수들이 4회전을 많이 뛰면서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으론 대단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어떻게 저렇게 잘하나 신기하다. 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젠 여자 싱글 선수들도 트리플 악셀은 물론 4회전까지 뛰어야 한다.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 시즌엔 (4회전)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실 3회전 반 점프와 4회전 점프를 같이 뛰는 선수가 없기도 하다.
둘 다 뛰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위험한 점프지만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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