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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넘길 위기에 처한 미계약 FA 13인
출처:스포츠동아|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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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이면 흔히 회자되는 사자성어들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다사다난(多事多難)’도 그 중 하나다. ‘일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다’는 뜻이다. 여기에 더해 ‘송구영신(送舊迎新)’ 또한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프로야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는 아직 13명의 미계약자가 남아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FA 권리를 행사한 19명 중 해를 넘기지 않고 계약을 마친 이는 29일 현재 6명뿐이다. 투수 정우람, 송은범, 진해수와 포수 이지영, 내야수 오지환, 외야수 유한준 등이다. 이들 6명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길 법하다. 반면 미계약 FA 13명은 여전히 다사다난한 심정일지 모른다.

● 계약자 6명 합계 141억 원

2020년 FA 시장은 지난달 4일 개장했다. 이지영이 1호 계약자였다. 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11월 13일 3년 총액 18억 원에 사인했다. 이어 유한준(KT 위즈·2년 20억 원), 정우람(한화 이글스·4년 39억 원)이 11월 중으로 도장을 찍었다. 모두 원 소속팀 잔류를 택했다. 12월 들어 소강국면을 보이던 FA 시장은 LG 트윈스 소속이던 송은범(2년 10억 원), 오지환(4년 40억 원), 진해수(2+1년 14억 원)가 잇달아 계약 소식을 알린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잠시 반짝했다. 6명의 총 계약액은 141억 원이다.

1년 전에도 총 15명의 FA 중 연내 계약자는 4명에 그쳤다. 그러나 워낙 초대형 계약이 몰린 까닭에 계약액만큼은 ‘역대급’이었다. 양의지(NC 다이노스)의 4년 125억 원과 최정(SK 와이번스)의 6년 106억 원을 포함해 4명이 합쳐서 320억 원을 기록했다. 그 뒤로 시장에 남은 나머지 11명은 하나같이 ‘한파’를 체감했다. ‘해를 넘긴다’는 말이 FA들에게는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 평행선 달리는 미계약 13인

해를 넘길 위기인 미계약 FA 13명 중에는 구단별로 상징성이 큰 선수들이 부지기수다. 내야수 오재원은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강민은 SK, 내야수 김선빈과 안치홍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균과 이성열은 한화, 외야수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들이다. 투수 오주원과 손승락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보상 규정으로 인해 이적이 여의치 않은 현재의 FA 시장 상황이 이들 미계약 FA는 물론 해당 구단들에도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 FA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으면서 접점을 찾기가 쉽진 않아도 결코 섭섭하게 대우할 수만은 없는 스타들이라는 점이 어려움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로 바뀌어도 한동안은 이들 13인과 구단들의 ‘밀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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