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쏠쏠한 전력 보강' 한화, 스토브리그 마지막퍼즐 김태균
출처:뉴스1|2020-01-21
인쇄



한화 이글스가 의 2020년 전력 보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쏠쏠하게 채워넣은 퍼즐판의 마지막 조각은 김태균이다.

한화는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다. 2018년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10년 암흑기‘를 끊어냈으나 그 흐름이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한화에는 큰 변화가 불어닥쳤다. 팀의 레전드이자 영구결번(23번) 보유자, 정민철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한 것. 이후 한화는 정민철 단장의 주도 아래 전력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민철 단장이 선임 되기 전부터 한 가지 뚜렷한 전력보강 요인이 있었다. 지난해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해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용규가 징계에서 해제됐다.

외야에 큰 공백을 안고 있던 한화에는 베테랑 이용규의 복귀가 큰 힘이 된다. 이용규는 10월 마무리캠프부터 팀에 합류, 열심히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선수단 투표로 새 시즌 주장까지 맡게 됐다.

스토브리그가 개막한 뒤로는 쏠쏠하게 전력을 보강했다. 먼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포수 이해창, 좌완 투수 이현호, 좌타 외야수 정진호를 영입했다. 3명 모두 전 소속팀에서 1군 멤버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2차 드래프트 이틀 뒤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우완 선발 장시환을 영입했다. 백업 포수 지성준을 내줬지만, 그 공백은 이해창으로 메울 수 있다. 2차 드래프트 지명 때부터 계산된 수순이었다.

방출 선수들도 영입했다. 통산 타율 0.283을 기록 중인 김문호, 2016년 19홈런을 몰아쳤던 강타자 최승준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용규를 포함, 새로 수혈된 선수들은 올 시즌 모두 1군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이용규와 정진호, 김문호는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과 함께 외야를 책임져야 하는 선수들. 이해창은 최재훈의 뒤를 받치는 백업포수, 이현호는 5선발 또는 스윙맨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장시환은 당장 3선발을 맡아줘야 한다. 최승준도 1루수나 대타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내부 FA 3명과도 계약을 마쳤다. 가장 먼저 ‘수호신‘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어 윤규진은 1+1년 최대 5억원, 이성열은 2+1년 최대 20억원에 계약했다.



내부 FA 계약을 포함, 스토브리그의 마지막 관문은 김태균이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다음 영구결번 후보 김태균은 아직 한화와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정민철 단장은 "구단의 뜻을 전달했고 합의점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여전히 한화에서 최고의 타자다. 지난해 팀 내 유일한 3할 타율(0.305)을 기록했다. 홈런(6개)과 타점(62개) 숫자가 감소하긴 했지만 타석에서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강타자다.

정민철 단장 역시 "김태균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나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렇지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믿음을 보였다.

한화는 이달말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한화와 김태균에겐 설 연휴를 포함해 열흘 남짓 시간이 남아 있다. ‘재도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안에 이견을 좁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 축구
  • 농구
  • 기타
'사실상 직장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에 0-10 무너졌지만…"꿈만 같았어, 투지와 노력이 자랑스럽다"
'사실상 직장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에 0-10 무너졌지만…
최선을 다했지만 0-10 대패를 막지 못한 선수단. 그럼에도 감독은 그들의 투지와 헌신을 치켜 세웠다.오클랜드 시티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포체티노 “나는 감독이지 마네킹이 아니다” 일침
포체티노 “나는 감독이지 마네킹이 아니다” 일침
미국 남자축구대표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크리스티안 풀리식(AC 밀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선수가 대표팀 계획을 결정할 수는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포체티노 감독은...
'최약체부터 잡고 들어간다'... 이청용-조현우의 울산 HD, 18일 남아공 마멜로디와 클럽월드컵 첫판
'최약체부터 잡고 들어간다'... 이청용-조현우의 울산 HD, 18일 남아공 마멜로디와 클럽월드컵 첫판
대한민국 대표 울산 HD가 세계무대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 공화국)와 '국제축구...
이영은, 군살 없이 쭉 뻗은 각선미…최강 동안다운 장꾸 매력
'딸맘' 이영은, 군살 없이 쭉 뻗은 각선미…최강 동안다운 장꾸 매력
이영은이 최강 동안 미모를 뽐냈다.16일 이영은이 자신의 SNS에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가족들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찾은 모습이다. ...
지젤, 묵직한 볼륨감에 깜짝…홀터넥에 드러난 글래머 자태
에스파 지젤, 묵직한 볼륨감에 깜짝…홀터넥에 드러난 글래머 자태
에스파 지젤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15일 지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ella magazine"이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지젤은 빨간...
맹승지, 최강 볼륨감 꽁꽁 숨긴 청순 데이트룩…느좋녀의 일상
맹승지, 최강 볼륨감 꽁꽁 숨긴 청순 데이트룩…느좋녀의 일상
맹승지가 청순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15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블루 셔츠에 옐로 스커트를 입고 외출한 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