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궈달라가 재능을 마이애미로 옮긴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안드레 이궈달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이궈달라를 영입하면서 2년 3,000만 달러 연장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궈달라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68경기를 뛰며 5.7점 3.7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2019년 여름 트레이드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상호 협의 하에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았다.

이궈달라의 올 시즌 연봉은 1,700만 달러였다. 1984년생 이궈달라는 한국 나이 37세로 연장 계약이 시작되는 2020-21시즌에는 38세에 접어든다.

한편, 이궈달라의 반대급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ESPN은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대가의 일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