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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3번째 팀’ KIA 유민상에게 찾아온 주전 기회
출처:MK 스포츠|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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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생활 9년 차, 유민상(31·KIA타이거즈)에게 비로소 주전 기회가 찾아왔다. 1루 베이스를 지키려면 수비 능력과 좌완 경쟁력을 살려야 한다.

유민상은 2019년 61경기 타율 0.291 5홈런 26타점 OPS 0.849 성적을 남겼다. 후반기 가속페달을 밟은 KIA 리빌딩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선수 중 하나였다. 200타석 기준 OPS 0.849는 팀 내에서 최형우(37), 프레스턴 터커(30) 다음가는 기록이었다. 표본은 적었지만 가능성을 보인 시즌이었다.

그간 야구인생은 참 굴곡졌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5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의 두꺼운 전력에 기회를 받지 못하다 2016년 노유성(27)과 1대1 트레이드로 kt위즈로 이적했다.

 

 

kt 이적 첫해 95경기 타율 0.282 4홈런 37타점 OPS 0.779로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 말미에는 차기 주전 후보로도 언급됐다. 그러나 kt는 2017년 조니 모넬(34)을 영입했고, 방출한 뒤에도 오태곤(29) 김동욱(32)을 중용했다. 김진욱(60) 전 감독은 수비가 약하다는 이유로 유민상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 유민상은 1군 15경기에만 출전했다. 대신 얻은 타이틀은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율상’이었다.

2017시즌 이후엔 2차드래프트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20시즌을 앞두고 주전을 노린다. kt 때와 달리 이번엔 외국인 타자 그림자도 없다. 31세 시즌을 앞두고 최대의 기회를 맞이했다.

과제는 수비와 좌완 경쟁력이다. kt 때부터 아쉬운 수비는 여전히 미진한 평가를 받았다. 박흥식(58) 전 감독대행은 시즌 중 유민상이 수비 불안을 이겨내야 주전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송구에서 약점을 노출한 유민상은 스프링캠프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여야 한다.

우투수와 좌투수의 편차도 있었다. 우투수 상대 타율 0.317 5홈런 22타점 OPS 0.923을 뽑아낸 유민상은 좌투수에게는 0.182 4타점 OPS 0.532로 부진했다. 이대로라면 플래툰 타자가 더 알맞은 상태다.

유민상의 1루 경쟁자는 김주찬(39) 박진두(24) 황대인(24)이다. 베테랑 김주찬은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타자로 경험도 풍부하다. 군 제대를 마친 박진두 황대인은 ‘세대교체’ 성격에서 더 알맞은 후보들이다. 이들을 이겨내야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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