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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패기로 똘똘 뭉친 소형준...목표는 10승, 상대는 이정후
출처:스포츠서울|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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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크게 가져야 하기 때문에 올시즌 목표는 10승.”

신인이라 그런지 배포는 크다. 아직 프로의 쓴 맛을 보지 않았기 때문일까. 그래도 자신감 하나는 인정한다. 신인에게 그런 배짱이 없다면 신인이 아니다.

KT가 1차 지명한 신인 소형준(19)은 미국 애리조나 투손의 스프링캠프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불펜에서 위력투를 선보이며 열심히 존재감을 피력 중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강철 감독의 얼굴엔 미소가 번진다. 이 감독은 소형준을 올시즌 5선발 후보로 점찍어둔 상태다.

KT는 야수 쪽에서 신인왕 강백호를 배출한 팀이다. 죽순처럼 성장한 강백호는 팀내 프랜차이즈로 향하는 계단을 하나씩 오르고 있다. 국가대표에 뽑혀 태극마크도 달았다. 야수에 강백호가 있다면 투수 1순위는 소형준이다. 자신의 공언대로 신인이 10승을 거둔다면 신인왕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하는 행동과 말투는 강백호를 빼닮았다. 대결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타자 이정후(키움)를 대놓고 콕 찍었다. 소형준은 “프로무대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타자가 이정후”라고 언급했다. 이유가 당차다. 그는 “너무 잘 쳐서”라고 했다.

그의 말은 거침이 없지만 그의 공은 지저분하다. 고교통산 100이닝 미만 투구로 어깨가 싱싱하다. 조금씩 빠른공의 구속이 오르고 있는게 고무적이다. 그러나 주무기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변화구다.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뿌릴 수 있다.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은 구종들이다.

올해 KT의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가 원투펀치를 맡는다. 국내선수로는 배제성과 김민이 양 축에 선다.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소형준은 김민수, 박세진 등과 경쟁하는 구도다.

소형준은 시범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전 마운드에서 보여주고 싶은게 많다. 과연 호기있게 신인왕을 노리는 샛별이 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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