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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40m짜리 장타 뽐내…日 언론 "동료들도 놀라"
출처:스포츠경향|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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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6·LA에인절스)가 장타력을 뽐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에인절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오타니의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프리 배팅에서 44개의 공 중 5개를 담장을 넘겼다. 특히 마지막으로 날린 타구는 추정 비거리가 140m짜리 커다란 타구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고 에인절스 동료들도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2018년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106경기에서 타율 0.286 18홈런 62타점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왼 무릎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올해에는 투타 겸업을 위해 다시 준비하고 있다. ‘투수’ 오타니의 복귀는 5월말 이후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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