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듀란트, 르브론 때문에 골든스테이트 떠나"
출처:MK스포츠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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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30)이 케빈 듀란트(32·브루클린 네츠)가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 때문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그린은 24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방송에서 “듀란트는 2017년 결승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MVP를 차지했다. 아마도 ‘내가 르브론 제임스를 능가했으니 NBA 일인자가 됐다’라고 생각했겠지. 그러나 다음날 언론들은 ‘여전히 제임스가 최고’라고 떠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듀란트는 2016년 7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나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하며 그린과 동료가 됐다. 2017·2018 NBA 파이널에서 잇달아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브루클린으로 떠났다.




그린은 “듀란트가 파이널 MVP를 획득한 후에도 거의 모든 전문가는 르브론 제임스를 NBA 최고 선수로 꼽는다. 골든스테이트 입단 후 고대하던 개인 첫 우승에 기뻐하던 듀란트는 2번째 우승 후에는 별로 행복해하지 않았다”라며 돌이켰다.

그린은 “듀란트는 이후 (골든스테이트에서 더 돋보이는 존재가 되길 원했는지) 동료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예를 들면 ‘스테판 커리(32)와 클레이 탐슨(30·골든스테이트)은 왜 패스하지 않고 슛을 던지는가?’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사실 (듀란트 2번째 우승 전후로 커리와 탐슨의 슛 시도는) 별 차이가 없었다”라고 되짚었다.

일각에서는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이유로 그린과 관계 악화를 꼽는다. 그린은 “만약 듀란트가 잔류하길 원했다면 밥 마이어스 단장 등 고위층을 찾아가 날 트레이드하라고 요구했겠지”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린이 수비왕이자 올-NBA 2nd·3rd 팀 출신이라고는 하나 우승을 노리는 정상급 팀에서 주인공이 될 순 없는 조역 스타일이다. 정규시즌 MVP 및 득점왕 경력에 빛나는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잔류를 원했다면 껄끄러운 나를 다른 팀으로 쫓아내면 그만이었다는 것이 그린의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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